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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연재 포스팅
단기속성으로 문장력을 확 끌어올리는 방법 열 가지
글은 누구나 쓸 수는 있지만 모두가 잘 쓰긴 어렵습니다. 왜냐면 작문이란 본인의 생각과 감성을 문자로 전달하는 작업을 의미하는데요. 여기엔 나름의 규칙과 기술이 존재하며 이를 원활하게 구사하는 데에는 연습과 재능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어떤 글은 술술 잘 읽히는데 어떤 글은 읽다 컥컥 막히는 걸 경험하곤 합니다. 이와 관련해 저도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관련 서적을 읽고 외부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는 등 좀 더 글을 잘 쓰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요. 지금 와서 한 가지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유려하고 개성있는 문체를 구사하려면 연습과 재능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본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무난하게 읽히는 글을 쓰는 수준라면 원칙 몇 개만 지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이죠. 쉽게 말해 단기속성으로 문장력을 확 올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그 원칙은 무엇일까, 다음 열 가지로 정리해봅니다. 1. 서두에 눈길을 확 끄세요 도입부는 일종의 관문과 같습니다. 독자는 서두를 보고 바쁜 상황에서 끝까지 글을 읽을 것인지 좋은 내용이 없다고 판단할 것인지 결정할 텐데요. 아무래도 이때 흥미를 부여한다면 끝까지 읽을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온라인에서 공격을 받았을 때 효과적인 대처법은?
소셜미디어 시대, 누구나 원클릭으로 나만의 미디어를 만들 수 있게 됐는데요. 이것은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자신의 얼굴과 생각을 알릴 수 있으며 그렇게 해서 얻은 유명세를 비즈니스와 연결시킬 수 있게 됐죠. 사실 확성기를 가진다는 것은 신문, 방송 등 이른바 '미디어만의 전유물'이었는데요.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뀐 셈이죠. 하지만 꼭 좋은 일만은 아닌 게 그 이면에는 우리 모두가 공인이 됐다는 사실이 존재합니다. 자신이 누군가를 비평의 대상으로 삼는 만큼 자신도 누군가의 비평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 인기 유튜버는 과거 행적이 밝혀져 순식간에 나락으로 빠지고 하고 음식점 사장님은 업무에 잠깐 소홀했다는 이유로 불특정 다수로부터 필요 이상의 공격을 받기도 합니다. 특정 집단과 이해관계가 충돌했을 때는 일종의 좌표가 찍혀 십자포화를 맞기도 하죠.
뉴미디어 포스팅은 글만 잘 써선 안된다..디지털자원 활용법!
이것은 1915년에 나온찰리 채플린의 영화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qZ9INfhRkk 당시 영상기술은 매우 낙후됐는데요. 촬영한 필름을 하나하나 잘라서 붙이는 수준에 불과했고요. 음성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극장에서변사(film narrator)가 해설을 해야 했죠. 이로부터 100년 뒤.. 이것은 2015년에 나온 마블시리즈의'어벤져스 : 에이지오브울트론'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M12YvUBTA 주인공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신,레이저가 손에서 나오는 신,360도 회전신, 한방에 로봇을 부수는 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게 가능합니다. 컴퓨팅 기술 덕분에콘텐츠 전반적인 수준이 확 올라간 셈인데요. 작품성이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적어도 연출력, 표현력, 화려함, 대중성, 상업성은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뉴미디어 시대,글쓰기 방법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순수 작문에 초점에 맞춰졌지만조만간 어떻게 하면 기술을 통해콘텐츠 수준을 올릴 것인지논의가 이뤄지리라고 보는데요.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디지털 자원은 무엇 무엇이 있을까.
결국 글쓰기는 자료싸움, 데이터는 많을수록 좋다!
과거 글쓰기 연습을 할 때 외부에서이런저런 조언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이때 인문학자 강유원씨가 인터넷 라디오에서좋은 글을 쓰기 위한 조건으로다음 세 가지를 거론한 게 기억에 남습니다. 첫 번째, 자료를 최대한 많이 모으고두 번째, 모은 자료를 잘 구성하고세 번째, 군더더기 없이 정확한 표현을 쓴다. 그의 지론을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어차피 글쓰기는 데이터 싸움”이라는 겁니다. 당시 저는 어떻게 하면문장력을 키울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요. 그의 말이 큰 도움이 됐고심적인 부담도 많이 줄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열심히 노가다해서필요한 것만 건지면 된다는 뜻이니까요. 방송인 중에서도 위와 비슷한 관점으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강호동. 그는 뒤늦게 연예계로 와 유재석, 이경규, 신동엽 등에 비해재능과 역량이 부족하다는 걸절실하게 느꼈다고 합니다. 고민 끝에 내린 생존전략,최대한 많은 촬영시간을 확보하자! 1시간짜리 예능 프로그램이 나오기까지짧게는 2~3시간, 길게는 4~5시간의촬영시간을 가져야 하는데요. 그는 만족스럽지 않다 싶으면 10시간씩 찍곤 했습니다.운동선수 특유의 강한 체력이 있기에 가능했죠.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면 나만의 패턴을 만들자!
기본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굉장히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소설가 신경숙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책상에 앉아있을 나를 생각하면너무 절망스럽고 불안합니다" "어떻게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말이죠" 드라마 <정도전>의 작가 정현민씨도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스토리가 원하는대로 풀리지 않으면정말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싶어요" "간신히 개연성 있는 아이디어를 얻으면속된 말로 조상님이 도와줬다고 생각합니다" 역사 속 천재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송나라 최고의 문인인 소동파는<적벽부>를 짓기 위해초고를 수레 3대에 쌓았다고 하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무기여 잘 있거라> 마지막 장면을무려 39번이나 뜯어고쳤다고 합니다. 서두 언급한 분들은 그야말로일가를 이룬 분들임에도 불구하고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우리와 같은 일반인은 오죽하겠습니까.
내가 봐도 글이 잘 읽히지 않는다면? 개요를 쓰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문장 그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읽으면 읽을수록 잘 읽히지 않는 글,더 이상 스크롤을 내리고 싶지 않은 글. 어느 정도는 글쓰기 원칙을 알고 있으나경험과 트레이닝이 부족한 초보분들께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글의 흐름이중구난방으로 이어지는 경우입니다. 흔히 말해 삼천포로 빠진다고 하죠. A에 대해 막 이야기하기도 있다가갑자기 B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읽는 사람을 벙찌게 하는 겁니다. 두 번째는 분량조절의 실패,너무 적게 썼거나 너무 많이 썼거나. 전자는 알맹이가 없어왠지 낚였다는 느낌이 들고후자는 쌓이는 피로감에대체 뭘 말하고 싶은지 모릅니다. 세 번째는 과격한 주장과 비약,정제되지 않은 논조. 이런 글을 쓰는 사람과 이야기해보면정말로 사람 자체가과격하고 정제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나름 정상적이고 합리적인데글만 이상한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최대한 아이템 고민을 줄이고 싶다면?
아마 아이템 구상은 글쓰기를업으로 삼는 모든 이들의 고민일 것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쓰는 게 좋을까" 걱정하고"혹시 좋은 주제는 없을까" 찾아보죠. 저도 그랬습니다. 초보기자 시절,아이템 때문에 참 머리가 아팠는데요. 어느날 문득 글쓰고 취재하는 것도 힘든데괜히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마음으로나름의 방법론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고요. ㅎㅎ" "그저 글쓰고 기획을 하는 분들에게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관련 내용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사실 아이템 구상, 그 자체는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상상하고끊임없이 메모하면 되기 때문이죠. 문제는 "어디서 영감을 받고어떻게 아이디어를 얻느냐"에 대한 것이죠. 개인적인 경로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 번째, 일상 속에서 사색을 하며문득 떠올리는 것입니다. 지하철을 타면서, 길을 걸으면서,잠자리에 들면서, 샤워를 하면서 말이죠.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머리가 피로감을 갖지 않은 상태, 딱히 할 게 없고뭔가에 집중할 필요가 없는 상태, 가만히 있어도 이런저런 생각이저절로 떠오르는 상태입니다.
포스팅이 터지려면 주제선정이 80% 이상!
여러분들은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나요? 아마도 매장 내 산더미처럼 쌓인 물건을일일이 확인하진 않을 것입니다. 1. 일단 명확한 구매의사가 있어야 하고요. 2. 관련 제품이 있는 코너로 가서필요한 게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겠죠. 3. 만약 딱 하나만 있다면 바로 구매할 것이고여러 가지 상품이 있다면 이중에서무엇이 더 좋은지 비교, 분석을 할 것이고 하나도 없다면 그냥 집으로 돌아오거나대체재를 두고 고민할 겁니다. 저는 콘텐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정보의 범람 속에서모든 포스팅에 눈길을 주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내가 필요한 포스팅,만약 있다면 이중에서 가장 좋은 포스팅,혹은 가장 튀는 포스팅을 선택하겠죠. 게다가 온라인 세상에서는접근, 전환, 이탈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비교 및 분석하는 시간도 짧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군가온라인에서 많이 읽히는 포스팅,이른바 터지는 포스팅을 쓰기 위해선어떻게 해야 묻는다면무조건 주제선정이 8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의 구매의사가 반영된 것이자니즈와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죠. 만약 여기에 부응하지 않으면 대형마트,산더미처럼 쌓인 물건처럼 눈길조차 받지 못합니다.
이미지 저작권, 사고치지 않으려면 이것만은 알아두자!
뉴미디어 포스팅을 만들면서 은근히 신경쓰이고 찝찝한 게 바로 이미지 활용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휘어잡으려면 시각적으로 톡톡 튀고 흥미로운 이미지가 많이 필요한데요. 어디서 자료를 구할 것인지 어떻게 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죠. 주변 사례를 살펴봐도 일반인 뿐 아니라 콘텐츠를 전문으로 만드는 분들도 그러한데요. 실제 피키캐스트가 저작권 이슈로 업계 입방아에 올랐을 때 해당 에디터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며 멘붕 상태에 빠졌다는 후문을 들었습니다. "저 몰랐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ㅠㅠ 경찰서 가야 하는 걸까요? ㅠㅠ" 사실 저작권이라는 게 워낙 광범위한 지식과 개념을 다뤄서 하나하나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그리고 칼 같은 기준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과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딱 이미지에 한정 지어서 핵심 포인트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직접 찍은 사진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자 가장 저작권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저 초상권만 주의하면 됩니다. 일단 인물이 들어가지 않은 사진, 풍경이나 건물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제목, 썸내일, 소개문구를 이런 식으로 답니다
상품과 콘텐츠는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구매자는 마트 내 무수히 많은 상품을 하나하나 훑어보며 마지막 판단을 내립니다. 독자 또한 플랫폼 안에 무수히 많은 콘텐츠를 하나하나 훑어보며 클릭 버튼을 누릅니다. 만약 구매목적이 확실하지 않는다면 상품 간 비교, 분석을 할 테고 상품정보를 충분히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제품명, 포장지, 카피라이트를 살펴보겠죠. 저는 이것이 콘텐츠에서 제목, 썸내일, 소개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것! 콘텐츠 흥행과 성과에 직접적으로 이어지진 않지만 마치 소금처럼 꼭 필요하고 간을 맞추면 맞출수록 맛이 좋아지는 것! 다만 뉴미디어 세계에서는 특정한 공식도, 참조할 만한 레퍼런스도 없는데요. 지금까지 경험과 시행착오를 토대로 다음 몇 가지 팁을 공유해봅니다. 1. 제목 *함축성 있게 메시지를 전달
조직의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트렐로’ 정복하기
저는 기사 아이템을 관리하는 데 트렐로(Trello)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트렐로는 팀 단위 프로젝트 관리 툴인데요, ‘칸반’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적용했습니다. (참조 - '조직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칸반! 정복하기) (참조 - 아틀라시안, 프로젝트 관리 도구 ‘트렐로’ 5100억원에 인수) 칸반은 보드, 리스트, 카드로 구성돼 있습니다. 보드는 프로젝트, 리스트는 상태, 카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기본적으로 리스트는 대기중, 진행중, 완료 3단계로 구성됩니다. 작업의 상태에 따라 카드를 이 리스트에서 저 리스트로 옮기면 되죠. 여기 움직이는 이미지가 이해가 된다, 그러면 트렐로의 90%를 아시는 거라 보면 됩니다. 이 정도로 트렐로는 쉬운 사용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는 강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자신의 버킷리스트나 여행계획과 같은 일반 프로젝트를 운영할 때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죠. 특히 개인 프로젝트를 운영할 때 정말 유용한 도구입니다. 제 사용 사례가 바로 여기에 속합니다.
이수경
2017-08-24
기업 위키백과 구축을 위한 '컨플루언스’ 정복하기
‘일당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백 사람의 몫을 해낸다는 의미죠. 이 표현은 특히, 스타트업에서 통용됩니다. 인력을 보충할 자금은 부족하지, 그런데 할 일은 넘쳐나니까요. 이렇다 보니 한 사람이 기획, 마케팅, PR, 전략 모두를 담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만약 이렇게 한 조직에서 일당백을 하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퇴사를 한다면 어떻게 될지 한 번 상상해 봅시다. 퇴사자가 후임을 위해 자기가 맡던 일을 모조리 문서화하고,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고 나갔다면 사실 완전 베스트입니다. 문제는! 자기가 직접 몸을 부딪쳐가면서 했던 일이니 따로 알려줄 내용도 없다며 인수인계도 하지도 않고 무작정 떠날 때 생기죠. 이런 일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선 조직 내 자체적인 위키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합니다. 다른 말로 업무 매뉴얼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에이 기자님, 스타트업은 실행이 생명입니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게 비즈니스인데 그걸 언제 다 기록하고 앉아 있나요? 현실 감각이 떨어지시는 것 같아요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초기 기업일 때부터 사내 위키 시스템 구축에 신경 쓴 기업 사례를 말이죠! 제가 취재한 곳은 바로! P2P 금융사인 ‘어니스트펀드'입니다.
이수경
2017-08-18
해외여행할 때! 에버노트에 기록하면 좋을 11가지 아이템
에버노트를 활용해 기사를 쓰는 기자의 마지막 팁은바로 ‘여행노트’입니다! 충분한 휴식이야말로일의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미뤄봤을 때! 잘 놀고! 잘 쉬고! 잘 먹고 오기 위해완벽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일이야말로일을 더 잘하기 위한 전(前)단계라고 보면 된다고,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습니다. *_* 바야흐로 여름 휴가 시즌입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극)성수기라고 하죠! 에어컨도 없이 집에서 더위와 씨름하다가더위 먹고 장렬하게 전사(?)할 수도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우리 인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요즘엔 해외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죠! 해외여행에 대한 각종 정보가 넘쳐나는 것은 물론,해외여행 항공편도 점차 늘고 있으며특히 이런 성수기엔 해외여행과 국내 여행에들이는 비용에 큰 차이가 없으니까요. 이미 올해 상반기 출국자수는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1262만명을 상회하고 있으니, 올해 말까지 해외여행을 즐기는 내국인은2500만명 가량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바로 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는에버노트 애용자들을 위해! 에버노트로 여행노트를 작성할 때기록하면 좋을 만한 11가지 콘텐츠에 대해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기서 주의점!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은 해외 여행 시에버노트에 저장한 노트를 보고 싶다면!
이수경
2017-08-08
에버노트로 영어기사와 논문을 효과적으로 읽는 4가지 방법
저에게는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바로 영어를 잘하는 것! 해외 IT 및 스타트업 동향을 보기 위해선영문 기사를 읽거나 영문으로 발행된 보고서/논문을읽을 때가 많은데요, 원어민이 아니라서 영어로 된 자료를 읽는 데상당한 시간을 쏟아부을 수밖에 없습니다ㅠㅠ 워크플로위를 사용하는글로벌 CEO들의 행보를 파악하기 위해어쩔 수 없이 관련 영문 기사를 찾아 읽었고요, (참조 - “내가 워크플로위를 사용하는 이유”) 구글이 발표했다던 딥러닝 논문을 찾아초록(Abstract)과 결론(Conclusion)을진땀빼며 읽기도 했죠. (참조 - "의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의료영상을 진단하는 구글 AI 이야기) 그중에 단연 으뜸은 바로 AI! 캐나다의 엘리먼트AI와AI섹스로봇에 관한 기사를 읽을 때는영어로 쓰인 자료를 95% 이상 참고했던 것 같습니다. (참조 - ‘엘리먼트AI’가 12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한 3가지 이유) (참조 - 미래형 ‘AI 섹스로봇’에 대한 7가지 화두) 자료 조사 단계에서부터 영어/한국어를 가리지 않고최신 정보를 찾다 보니,자연스럽게 영어를 잘하고 싶다고 외치게 됐습니다. 부자가 되는 것 다음,2순위쯤 소원이라 해두죠! 저처럼 영어권에서 나고 자란 게 아닌 사람에게영어는 참으로,까탈스럽고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영어로 취재하고, 영어로 기사쓰는 것도 아니니,영어는 국문 기사를 더 잘쓰기 위해 필요한, 부수적인 기술 중 하나일 뿐이죠.
이수경
2017-07-25
"일잘하는 사람의 공통된 습관? 일일 업무노트!"
에버노트를 활용해 기사를 쓰는, 기자의 다섯 번째 팁은 업무노트쓰기 입니다. 업무일지를 꾸준하게 쓰면 3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1.업무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오늘, 그리고 일주일, 한 달 동안 자신이 회사에서 무슨 일을 얼마나 했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주어진 일들은 마감 기간이 명확한 편인데요, 문제는! 메인 업무를 보조하는 보조 할일을 구분하고,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게 녹록치 않는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지속적인 업무 관련 기록은 어떤 일엔 얼마나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지 대략적인 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일 업무일지를 쓰면서 일의 작업량을 계산할 수 있게 된 덕분이죠. "제 주변에 연구를 잘하는 사람들에겐 연구 노트를 착실하게 쓴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어떤 논문을 읽었다면 꼭 자기 생각을 붙여넣거나 요약을 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더군요" (신정철 '메모습관의 힘' 저자)
이수경
2017-07-17
'조직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칸반'! 정복하기
저는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 ‘트렐로(Trello)’를 이용해 제 기사 아이템의 생애 주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에버노트나 아날로그 필기 노트로 기사 아이템을 관리해보려고 부단히도 노력했으나 늘 실패했었는데요, 왜 그런가 봤더니 바로! '우선순위의 부재'가 원인이었습니다. 내일 당장 쓸 수 있을지, 추가 취재가 필요한 건지, 리서치나 인터뷰를 진행해야 하는지 등 개별 아이템의 상태(status)를 체크하지 않고 산발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그 어떤 기사도 내일 쓸 준비를 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죠. 마치 내일 시험인데 책상 정리를 하고 있고, 엉뚱하게 요리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상태였다고 해야 할까요? 아이템을 이곳저곳에 분산해 적어두니 뭘 적었는지 기억조차 못 한 것도 사실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래서! 아이템-기획-취재-작성-완료, 이렇게 5단계로 구분해 트렐로로 기사 아이템을 관리하기 시작했죠. 한 주에 써야 하는 기사 분량이나 취재 일정, 기사 한 편을 쓰는 데 들이는 정신 노동량(?)을 판단해 기사아이템 발행 일정을 하다 보니 최소 2주가량 쓸 기사를 미리 스케줄링할 수 있는 여유를 조금 가지게 됐습니다. 물론 기사가 계속 미뤄질 때가 사실 더 많습니다.
이수경
2017-07-06
에버노트로 멀티미디어(사진)를 관리하는 4가지 방법
에버노트를 활용해 기사를 쓰는 기자의 네 번째 팁은 바로! 사진/이미지 관리하기입니다. 여기서 사진은 자기 기사나 콘텐츠를 빛나게 해준 멀티미디어 자료를 지칭해요 ;) 여행이나 일상사진은 사진관리 전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 1TB의 사진을 무료로 업로드할 수 있는 플리커도 있고, - 고품질 옵션을 선택했을 때 무료로 사진을 무제한 올릴 수 있는 구글 포토도 있으며 - 맥OS 사진(Photos)과 같은 서비스도 있습니다.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진 앨범 생성이나 보정이 쉽고, 1년 전 사진을 되돌아보기도 수월합니다. 요즘엔 같은 장소, 같은 날에 찍은 사진끼리 모아 자동 앨범을 생성해주고 얼굴을 인식해 자동 분류해주기도 합니다. 알아서 이미지가 분류되면 사용자가 해당 이미지에 라벨을 붙이면 작업 끝! 저는 사진을 앨범 관리용, 구글 포토를 사진 백업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장 하드가 망가져서 2년치 사진을 날린 이후 백업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죠 *_* 문제는!! 이들 서비스에선 사진 검색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겁니다.ㅠㅠ
이수경
2017-07-05
‘난다-미미박스-마켓컬리-29CM’,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오늘은 커머스편 2탄입니다. 저번에는 쿠팡, 위메프, 티켓몬스터 등이른바 대형 커머스 회사를 묶었다면이번에는 난다, 미미박스, 마켓컬리, 29CM 등버티컬(전문영역) 커머스 강자를 묶어봤는데요. 이들 모두 핫한 회사입니다.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처럼모든 상품을 다루고 있진 않으나자신만의 카테고리와 비즈니스 전략으로빠르게 성장하고 있죠. 먼저 스타일난다, 설명이 필요없죠. 쇼핑몰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기업화에 성공한 케이스고요. 미미박스는 한국, 중국, 미국 등글로벌한 네트워크를 가진 뷰티회사입니다. 마켓컬리는 최근 혜성처럼 나타난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 배송몰이며29CM는 가장 트렌디한 편집숍로 꼽히는데요. 이들의 현주소는 어떨까. 지난 4~5월 나온 실적보고서를 토대로비즈니스 상황 및 앞으로 향방에 대해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타일난다 먼저 최근 실적추이. 2013년 : 매출 677억원, 영업이익 202억원2014년 : 매출 1151억원, 영업이익 276억원2015년 : 매출 1089억원, 영업이익 235억원2016년 : 매출 1286억원, 영업이익 278억원.
에버노트로 자신만의 지식백과를 구축하는 5가지 트릭
저는 노래방 마니아입니다. 코인노래방에선 단돈 5000원만 있으면!1시간 40분가량 혼자서 재미있게 놀 수가 있죠. 노래방 갈 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고하는 건,바로 에버노트입니다. 매번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하나 골머리를 앓다가,노래방에서 부를 노래 목록을에버노트에 저장하며 문제 해결에 성공했죠! 노래방 노트도 그렇고, 여러가지 이유로저는 에버노트를 단순한 노트 앱이라고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을 위한 맞춤형 검색엔진이라고 보고 있죠. 기억하고 싶은 것, 외우고 싶은 것,관심 있는 것들만 보관하다 보니 현재 또는 미래에 필요할 가능성이 99.9%인 자료는에버노트에 있다고 인식하게 되더라고요 *_* 그래서 오늘은!여러 아카이빙 방식 중에서도,지식백과 영역을 다루고자 합니다. IT, 금융, 경제, 사회를 아우르는 기사를 쓰기 위해잘 모르는 용어나 표현에 관한 노트 DB를만들어온 경험 일부를 공유할게요! “잠시만요, 의문점 하나 제기하고 갈게요!" "노트와 펜을 가지고 아날로그 기록을 하면학습효과가 더 좋다면서요?!" (참조 - "키보드 대신 종이와 펜을 들고 메모를 해야 하는 이유”)
이수경
2017-06-26
에버노트에 저장한 자료를 효과적으로 읽는 6가지 기법
그간 여러 기사를 통해"자료는 한곳에 모아야 한다"라는 걸강조했던 것 같은데요, (참조 - “글쓰기 첫단계인 리서치를 잘하고 싶어요”) (참조 - 그나마 덜 고통 받고 쉽게 글을 쓰는 3가지 방법) 오늘은! - 자료 형태에 따른(기사/블로그, 책, 논문/보고서), - 효과적인(!) 읽기 테크닉에 대해 기술해보고자 합니다. *맥OS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따로 표시할게요 :) *클리핑한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은꼭 지켜주십사 부탁드립니다. 형태별 클리핑 방식 1.온라인 뉴스/블로그 : 에버노트 웹클리퍼/라이너 온라인 정보 수집은 맥OS RSS 리더기 앱을 활용합니다. 차고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앉아서 받아볼 수 있는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죠. RSS란 뉴스와 블로그와 같은 웹사이트에새롭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푸시해 보여주는맞춤형 인터넷 정보 서비스인데요, 이 RSS피드를 한곳에 모아볼 수 있도록 한 게바로 RSS 리더기입니다. 구글 검색 키워드에 대한 알림을 받아보는'구글 알리미'의 RSS 주소를 RSS 리더기에 등록하면! 최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한데 모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이수경
2017-06-23
'엔비티-FSN-와이더플래닛-IGA',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국내 애드테크 산업의 역사는크게 두 시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입니다. PC기반의 인터넷 보급에 따라포털과 커뮤니티, 뉴스 사이트를대상으로 하는 기술회사가 등장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버추어(검색광고솔루션),이엠넷(검색광고대행), 나스미디어(미디어랩),디엔에이(네트워크광고)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입니다.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광고지면이 나오고'RTB 생태계'로 대변되는 해외동향에 맞춰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속속 나왔는데요. *RTB 광고주와 매체 사이 광고상품이마치 실시간 주식매매하듯 거래되는 것. 구글 주도 아래 글로벌 단위로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터라 생태계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세밀한 기술분업이 이뤄진다. (참조 - 모바일 프로그래매틱 광고 생태계의 거의 모든 것!) (참조 - 온라인 광고 회사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상)) (참조 - 온라인 광고 회사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하)) 이들은 시장 유망성과 재무적 성과를 기반으로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으며지금은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죠. 그만큼 모바일 임팩트가 컸고요. 통상 디지털광고 비즈니스는거래액 그 자체를 매출로 인식하는 터라금방 규모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버노트로 '일기'쓰는 7가지 트릭
저는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기록하는 것에 대해 좋은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사례1. 학생 일기 지금으로부터 21년 전인 1996년부터 쓴 일기장을 하나도 빠짐없이 보관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았는지 추리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다 보니 폐지통에 버리지 못하고 ㅠ.ㅠ 이사할 때마다 바리바리 싸 들고 다녔습니다. 911테러나 씨랜드 수련원 화재, 대구 지하철 참사와 같은 사건사고를 보고 느낀점을 쓰기도 했었는데요, 대개는 학교 수업을 받고, 친구랑 놀고, 밀린 학습지 풀고, 밥 먹고, 동생이랑 싸우는, 정말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만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됐던 터라, 정말 쓸 게 없을 땐 제3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대화를 나누거나 시를 짓기도 했습니다. 방학 끝날 무렵엔 밀린 일기를 썼던 기억도 나네요. 선생님이 눈치 못 채도록 ‘맑음-흐림-비-눈’을 잘 배분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었죠. 초딩 때 일기를 꾸준히 썼던 게 습관이 됐던지 중-고-대를 졸업하고 나서도 틈만 나면 제 생각을 어딘가에 적고 있더라고요. 학창시절, 일기 쓰는 걸 습관화하면서 일기란 매일 무엇인가를 기록하는 것이 아닌, 사안에 대해 나의 진솔한 생각이나 평가, 실행 계획을 기록하는 것이라는 걸 체득했습니다. 사례2. 일보(취재수첩) 간헐적으로 일기를 썼던 제가 ‘일기’의 효능(?)을 알게 된 건 인턴 기자를 시작하면서부터죠.
이수경
2017-06-13
‘옐로모바일-500볼트-8퍼센트’,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지난해 스타트업 주요 플레이어들의비즈니스 현황을 알아보는 '2016 실적정리'. 지금까지 O2O, 웹툰/웹소설,소셜커머스, 스낵콘텐츠, 모바일게임 등업종별로 정리를 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특이하게그 어떤 카테고리에도 속하지 않은 두 회사와핀테크 처음으로 실적이 공개된 회사를 묶었습니다. 전자는 옐로모바일과 500볼트,후자는 8퍼센트입니다. 굳이 이들을 아울러서 기사주제를 정하자면'업계 이단아와 뉴페이스'랄까요. 세 회사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옐로모바일은 '인수합병 및 투자유치'를 통해끊임없이 몸집 불리기에 나섰던 회사고 (참조 - 옐로모바일이 증명한 것과 증명하지 못한 것) 500볼트는 '패스트엑싯플랫폼'을 표방,엑셀러레이팅과 매각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참조 - 500볼트 “우리의 비전은 패스트엑싯플랫폼”) 마지막으로 8퍼센트는P2P 대출회사 중에서 대표주자 위치에 있죠. (참조 - P2P 대출회사 중에서 제일 잘 나가는 8퍼센트를 살펴보자) 다들 화제성이 있는 회사인 만큼실적 및 재무상황이 어떨까 궁금하리라 보는데요.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33-선데이-데브-파티-넥스트플로어',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2010년 스마트폰 보급이 이뤄지면서제일 먼저 규모감 있게 시장을 형성한 분야는바로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초창기 룰더스카이, 타이니팜 등일부 성과를 기록한 사례가 나왔고요. 본격 포문을 연 것은 카카오 게임하기였죠. 선데이토즈, 파티게임즈, 데브시스터즈,넥스트플로어, 네시삼십삼분 등카카오 게임하기에 올라탄 회사들이그야말로 폭발적 성장을 이뤘으니까요. 연 매출 수백억원을 기록하는 동시에투자도 받고 상장도 하고 엄청 잘 나갔죠. 하지만 넷마블이 크로스 마케팅,하드코어 RPG, 확률형 아이템 등특유의 성공공식을 앞세우며 시장을 제패했고.. (참조 - 승부사 방준혁, 넷마블을 10조 기업으로 성장시킨 비결은?) (참조 - 방준혁은 어떻게 ‘지옥’에서 넷마블을 부활시켰나?) 뒤따라 슈퍼셀, 킹, 블리자드 등글로벌 게임사가 들어오면서시장판도는 완전 바뀌어버렸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플레이어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죠. 퍼블리싱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도 하고자체 개발조직 확장 및 외부 스튜디오 인수합병을 통해 대응에 나섰는데요. 그렇다면 이들의 현주소는 어떨까. 지난 4~5월 나온 실적보고서를 토대로비즈니스 상황 및 앞으로 향방에 대해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도트리-레진-리디-북팔’,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지난 1~2년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가장 돈이 많이 몰렸던 분야를 꼽으라면단언컨대 유료 웹툰-웹소설입니다. 이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절묘하게 맞물렸기 때문인데요. 이미 대중들은 만화방-도서대여방 등콘텐츠 소비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 특히 1020 세대의 경우디지털 결제에 많이 익숙하다는 점, 2010년 이후 모바일 보급으로최적의 소비환경이 구축됐다는 점을거론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 대표 사업자들은영리하게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했고어느덧 지금은 수십, 수백억원의매출을 낼 만큼 성장했는데요. (참조 - 왜 요즘 웹툰과 웹소설에 돈이 몰릴까) 다른 한편으로는시장경쟁이 포화상태에 이르고투심 또한 과열됐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실제 레진코믹스가 확 불을 지핀 이래수많은 플레이어가 난립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벨류에이션은 어느덧수백억원, 수천억원 등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주소는 어떨까. 지난 4~5월 나온 실적보고서를 토대로비즈니스 상황 및 앞으로 향방에 대해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포도트리(카카오페이지) 먼저 최근 실적추이.
'피키-메이크어스-트래져헌터-72초'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2014~2015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핫했던 창업 아이템은스낵콘텐츠와 멀티채널네트워크(MCN)였습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 '미래의 방송국,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거듭난다는 비전에 투심이 몰렸는데요. (참조 – 스타트업 창업 아이템별 특징을 정리해봤습니다!) (참조 - 스타트업 생태계, 업종별 분위기 한눈에 살펴보기) 실제 비슷한 시기 해외에서는뉴미디어 대표주자인 버즈피드가1조7000억원 기업가치로NBC유니버설에 투자를 받았으며 동영상 제작회사 메이커스튜디오 또한1조원 기업가치로 디즈니에 인수됐습니다. 여기에 힘입어 국내에서도피키캐스트, 메이크어스(딩고),트레져헌터, 72초 등 슈퍼루키가 대거 등장했죠. 이들은 초기 공격적인 투자로트래픽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지금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한다는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주소는 어떨까. 지난 4~5월 나온 실적보고서를 토대로비즈니스 상황 및 앞으로 향방에 대해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피키캐스트 (개별 기준) 먼저 최근 실적추이.
'쿠팡-위메프-티몬' 소셜커머스 3사,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소셜커머스 3사가 등장해전자상거래 시장을 뒤흔든지어느덧 7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얘네들은 절대 오래 갈 수 없다,곧 망한다"는 말이 나온지도거의 비슷한 시간이 흐른 것 같은데요. 솔직히 저도 하나 정도는 망할 줄 알았는데세간의 기우를 비웃고 폭풍성장을 거듭 중입니다. 아마도 창업자 맨파워가한국 벤처업계 역사상 최고라는 점, 당당히 실적을 기반으로시장을 설득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이들의 현주소는 어떨까. 지난 4~5월 나온 실적보고서를 토대로비즈니스 상황 및 앞으로 향방에 대해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쿠팡 먼저 최근 실적추이. 2013년 : 매출 479원, 영업손실 1억원2014년 : 매출 3484억원, 영업손실 1215억원2015년 : 매출 1조1337억원, 영업손실 5470억원2016년 : 매출 1조9159억원, 영업손실 5652억원!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아, 어렵습니다. 일단 매출을 보면지난해보다 69% 가량 늘었습니다.
'배민-야놀자-직방' O2O 삼총사,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배달의민족, 야놀자, 직방은O2O 분야의 대표 플레이어입니다. 이들은 빠른 시장진입과세련된 비즈니스 모델, 과감한 투자유치 전략으로지난 몇 년간 고속성장을 거듭했는데요. 다른 한쪽에서는 치열한 시장경쟁과공격적인 비용집행을 이유로 우려를 표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현주소는 어떨까. 지난 4~5월 나온 실적보고서를 토대로비즈니스 상황 및 앞으로 향방에 대해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달의민족 먼저 최근 실적추이. 2014년 : 매출 290억원, 영업손실 149억원2015년 : 매출 495억원, 영업손실 248억원2016년 : 매출 848억원, 영업이익 24억원!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그냥 한 마디로 말해잘한 겁니다. 굉장히 잘한 겁니다. 매출이 71% 상승, 손익분기점 돌파! 성장세를 유지함으로써배달앱시장의 유망성을 증명했고효과적인 비용통제로돈을 벌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여기서 중요 포인트는 2015년 논란이 됐던수수료 비즈니스를 폐지했음에도 불구하고성과를 일궜다는 점인데요.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8단계! 업무 프로세스
매일 새롭게 터지는 이슈에 관한'스트레이트’ 기사를 쓰던 예전과는 달리, 아웃스탠딩에선 리서치, 스터디를 토대로 한기획 기사를 주로 씁니다. 기사당 분량은 공백 포함 7000자~1만자 사이. 경제지에 있었을 때 썼던 기사 분량보다대략 4~5배 정도 많습니다. 일하는 시간은 엇비슷한데써야 할 기사 분량이 이토록 많다 보니 ㅠ.ㅠ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라도 정규화된 업무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죠. 업무 프로세스를 갖추지 않은 상태로 임했던2주간의 트레이닝 기간에 실패를 겪으면서깨달은 부분입니다.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지난 몇 주에 걸쳐저만의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를 만들기 시작,지금은 어느 정도 검증 단계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실제로 제가 이 업무 프로세스를 체득해보니무슨 일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예측'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내일 쓸 것, 이번 주에 쓸 것, 다음 주에 쓸 것,이번 달에 쓸 기사를 미리 계획하고, 세부 할 일을 설정하고, 인터뷰 대상자를 컨택하고,자료를 요청하는 등 단계별 프로세스에 따라 일을 계획한 대로 처리해야기사를 제때에 발행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현재 제가 아웃스탠딩 기사를 쓰는업무 프로세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요즘같이 복잡도가 높은 시대,매일같이 셀 수도 없는 정보가 쏟아지는이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콘텐츠 창작자가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이수경
2017-05-15
포스트잇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13가지 방법
얼마 전에 인터넷으로포스트잇을 대량으로 구매했습니다. 포스트잇이 ‘쉬운 편집(easily editable)’에적합한 도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할 일이나 일정 같은 경우 변동성이 심하죠:(그렇다 보니 볼펜으로 적어놨다가수정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비확정적인 스케줄을 포스트잇으로 작성하면쉽게 고치거나 수정할 수 있죠! 기존 포스트잇은 떼어서 재활용통에 버리고,새로운 포스트잇에 수정된 내용을 기록해서붙여넣으면 끝!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할 때도포스트잇이 요긴하게 쓰입니다. 포스트잇에 아이디어를 하나씩 적은 뒤,그룹핑을 위해 뗐다 붙였다 하는 것만으로도생각을 창의적으로 할 수 있죠. 결과적으로 포스트잇은 우리 인간이사고(思考)하는 모든 것의 재편집을 도와주는도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대량 구매한 포스트잇을 잘 활용할 방법이마땅히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 그래 봤자 문서나 노트 한쪽에 포스트잇으로추가 메모를 적는 정도? “맞아요. 그냥 옆에 친구가 포스트잇으로노트를 정리하는 게 멋있어 보이길래호기심에 몇 번 사보기는 했지만…제대로 활용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ㅠㅠ” 해외에선 포스트잇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찾아봤더니,정말 천차만별의 활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중에서도 포스트잇 활용성을 극대화하는13가지 방법을 간단하게 추려봤습니다.
이수경
2017-05-06
2016년 주요 스타트업 실적을 업종별로 정리해봤습니다!
얼마 전 감사보고서 발표시즌과 맞물려2016년 비상장기업들의실적 및 재무상태가 공개됐습니다! 이중 IT벤처업계 주요 플레이어들의성적표를 싸그리 모아봤는데요. 지난해 누가 잘했고 못했는지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커머스 *쿠팡 2016년 : 매출 1조9159억, 영업손실 5652억2015년 : 매출 1조1337억, 영업손실 5470억 성장성 : 중간 *위메프 2016년 : 매출 3690억, 영업손실 636억2015년 : 매출 2165억, 영업손실 1424억 성장성 : 중간 *티켓몬스터 2016년 : 매출 2860억, 영업손실 1585억2015년 : 매출 1958억, 영업손실 1418억 성장성 : 중간 *스타일난다
"키보드 대신 종이와 펜을 들고 메모를 해야 하는 이유"
요즘 저에게 큰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불과 며칠 전, 혹은 몇 주 사이에 있었던 일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 하는 증상 때문이죠. "아 제가 며칠 전에 홍콩을 갔는데.. 로프 교체 문제로 타지 못했던 게 하나 있거든요. 그 케이블카였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제가 최근 행사에서 명함을 주고받으며 친해진 분이 있습니다. 그 분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 뭐였지.. 분명히 10분 전만 하더라도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대화를 나눴는데…” 물론 제 에버노트를 들여다보면 홍콩 케이블카가 옹핑360이었다는 걸 바로 파악할 수 있죠. (참조 - “에디슨처럼!” 메모광의 필수 노트 앱 5선)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켜면 그분 이름을 바로 알아낼 수 있고요. 문제는 꼭 기억해두고 싶은 것들을 자꾸만 까먹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문득 겁이 났습니다. 이렇게 자꾸만 까먹다가 30대 초반에 치매에 걸리는 건 아닌가 두려움이 ㅠ.ㅠ 저장해두면 언제 어디서나 검색해 찾아보는 디지털 세상에 입문하기 시작하면서 저는 무엇인가를 기억하는 대신, '기록'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기사나 책을 천천히 음미하기보다는 일단 스크랩부터 했습니다. 검색해서 찾아보면 되니까요. 어떤 때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사진 속 텍스트도 검색이 되니까요.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없다는 이유로 점차 아날로그 손필기에 매력을 잃었습니다. 아울러 손으로 뭔가 쓰는 건 귀찮고,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했죠.
이수경
2017-04-17
"책을 쓰고 싶다면...워크플로위!"
슬랙을 만든 스튜어트 버터필드는2012년 11월, 이런 트윗을 하나 남깁니다. "웹앱에서 잘 동작하는워크플로위(Workflowy), 참 인상 깊네요.바로 제가 원하던 거예요.오프라인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스튜어트가 트윗을 남긴 건슬랙이 탄생하기도 전이었습니다. 자신이 두 번째로 차린 회사인타이니스펙(Tiny Speck)에서 내놓은 게임,'글리치(Glitch)' 개발 중단 소식을 알렸던 때였죠. 대신, 팀원 간 커뮤니케이션 용도로 만들었던 기능을서비스로 발전시켜야겠다고 마음먹은 스튜어트는 자신의 머릿속에 그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자워크플로위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지금까지 찾고 있던서비스라며, 트위터에 찬양했군요!” 그렇게 만들어진 슬랙은3.8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으며전세계 기업용 커뮤니테이션 도구로 떠오르죠. 이러한 일화는 워크플로위 홈페이지에도간단하게 언급돼 있죠. (참조 - 네살되는 슬랙, 여전히 핫한 이유) (참조 - CB인사이트 유니콘 기업 리스트) 이뿐만 아닙니다. 호주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아탈라시안(Atlassian)의 CEO, 스콧 파퀴하르도워크플로위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있죠.
이수경
2017-04-06
“글쓰기 첫단계인 리서치를 잘하고 싶어요”
하나의 기사를 쓰기 위해수십 개의 기사와 논문을 찾아 읽습니다. 서점/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보기도 하죠. 전문가와의 전화나 면대면 인터뷰도기사를 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자료를 접하는 이유는자신의 생각과 경험만으로는글쓰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근로자에게 좋은 노동환경을 제공하기 위한법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려면, 국내와 해외의 근로기준법 내용을 찾아본 뒤일부 사례는 국내에도 도입해야 한다고 해야겠죠. 이렇게 수집한 자료들은스마트폰의 기본 메모장 앱이나 종이 수첩에기록됩니다. 남들 메모할 때 다 쓴다는구글 킵이나 원노트, 에버노트에 저장하기도 하고요. 아,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온라인 기사와 블로그를 찾았는데지금은 시간이 없네요. 나중에읽기(read-it-later) 서비스인포켓이나 인스타페이퍼에온라인 콘텐츠를 저장합니다. 이미지나 PDF 파일들은바탕화면, 다운로드 폴더 이곳저곳에 저장하죠. 요즘 같은 시대엔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죠? 드롭박스, 구글 클라우드에도 자료를 저장하죠. 급할 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로컬에도파일을 저장하고는 합니다.
이수경
2017-04-04
“긴 글을 잘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죠?"
아웃스탠딩 첫 합류 후 2주가량은정말 고된 트레이닝(?)을 거쳤습니다. 아웃스탠딩st 글을매일 1편씩 쓰는 게 과제였죠. 영화 위플래시의 앤드류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하하 경제지에 있었을 땐1500자~2000자 내외의 글을 썼습니다. 주로 썼던 스트레이트형 기사에선팩트를 중요도 순으로 나열하는 게 중요한데요, 반면 아웃스탠딩에선 심층 기사형 기사를 쓰는데최소 5000자 이상 길이의 기사를 써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서론-본론-결론을 유기적으로연결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였지만, 저는 평소처럼 바로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짜임새 있는 글을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분량을 채우는 일이었거든요; 그리고 얻은 피드백은, -글의 마무리(결론)가 아쉽다-문단별 병렬구조(분량)가 깨진다 쓰다 보니 본론과 결론이 따로 놀거나정작 강조하고 싶던 핵심 논점을 잃기도 했고, 글을 다 써놓고선 논점이 흐려져다시 쓴 적도 있었습니다.
이수경
2017-03-24
"에디슨처럼!" 메모광의 필수 노트 앱 5선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머스 에디슨, 빌 게이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아이작 뉴턴.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외국인이다?” “한국에 태어났으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을 사람들?" (참조 - 에디슨이 한국에 태어났다면) 정답은, ’메모광’이었다는 것입니다.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람들도 메모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메모 관련해 유명한 일화를 들면 이해가 쉽겠죠? 토머스 에디슨과 인터뷰를 하던 기자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보통 자기 전화번호는 외우고 다니죠. 그런데 에디슨은 품속에 넣어뒀던 수첩을 꺼내더니 거기에 적힌 전화번호를 그대로 읊었습니다. “아니 에디슨 같은 똑똑한 사람이 자기 전화번호 하나 기억하지 못해서 수첩을 본다고요?”
이수경
2017-03-17
"어떻게 하면 '미루기' 병을 고칠 수 있을까요?"
“난 아침 일찍 일어나는 참새가 될 거야!” “여름이 오기 전에 기필코 비키니 몸매를 만들 거야!” “외국인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영어 회화 실력을 늘려야지!” 신년마다 ‘새’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늘 그때 뿐입니다. 어딘가 적어놓고 자꾸 들여다보긴 해도.. 그 한 번을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두 번 하더라도 귀찮아서, 바빠서, 몸이 아파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많은 목표를 미루고는 하죠. “맞아요. 브리짓도 금연하겠다, 살 빼겠다 해놓고선 다 실패했는데.. 남자친구를 얻었지.ㅠㅠㅠ” “남자친구고 뭐고 다 양보할게요! 제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습관이라도 고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래서! ‘미루기 병'을 고치는 비법을 전수받고자 ’하루 15분 정리의 힘’, ‘관계 정리가 힘이다’,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등 ‘정리’ 시리즈를 집필한 윤선현 베리굿컨설팅 대표를 만났습니다. "해야 할 일을 제때에 안 했을 때 삶이 흔들리는 불안감을 느껴요”
이수경
2017-03-16
뉴미디어는 올드미디어와 어떤 점이 다른가
1990년대 말 인터넷이 보급되고 2000년대 말 모바일이 확산되면서 완전히 미디어 이용환경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드미디어 종사자는 물론 일반기업의 PR, 마케팅 담당자까지 변화에 적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현재 이 시점에서 유의미한 성공사례를 찾자면 그닥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 접근방식의 문제입니다. 올드미디어 콘텐츠를 인터넷, 모바일에 노출하면 그것이 곧 뉴미디어 콘텐츠가 아닐까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는 본질적으로 달라 기획단계에서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데요. 대체 어떤 점이 다를까요. 크게 열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1. 각종 멀티미디어 자원 활용 먼저 올드미디어의 경우 매체기반이 종이와 전파에 불과한 터라 딱 문자(신문), 이미지(잡지), 음성(라디오), 동영상(TV)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반면 뉴미디어의 경우 매체기반이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입니다. API 및 코드입력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원을 활용할 수 있죠. 팟캐스트, SNS 포스팅, 블로깅, 지도, 동영상(VOD), 실시간 방송, 설문, 도표, 게임, 움짤, 이미지 꾸미기, 음성, BGM, 만화, 이모티콘 등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해졌고 활동폭 또한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2017년 주목할만한 5가지 IT벤처 이슈!
미래를 예측해보는일은 늘 흥미로운 작업입니다.신년에는 더더욱 그렇죠. 개인적으로 지난해 IT서비스 분야에서가장 흥미로웠던 움직임은 크게 세가지였습니다. 1) 인간과 소통하고 이해하는 AI서비스의 확산2) 미미박스 등 대형 스타트업의 거액 투자 유치 3) 뉴미디어 플레이어들의 본격적인 사세 확장 올해 IT벤처 업계에도 흥미로운 도전과다양한 변화가 진행될 것 같은데요. 올해 IT벤처업계에서 주목해야 할이슈 5가지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1) 실용적인 인공지능 서비스의 확대2) '음성인식'과 ‘챗봇’...실생활에 더욱 스며들듯3) 전자상거래, 버티컬 영역에 주목!4) 분석 VS 집약...모바일 광고 업계의 패권은?5) 미디어 시장, 레거시의 반격번외편 : 삼성전자 C렙 출신 스타트업, 사고칠까? 1. 실용적인 ‘인공지능’ 서비스의 확대 인공지능(AI)은 정말 많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만최근 발표된 미국 백악관의 보고서에 따르면인공지능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자율성’입니다. 자율성은 인간의 통제없이시스템이 자체적으로 활동하며컴퓨터가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이를 고쳐나가는 게 특징인데요. 예를 들면 ‘자율주행 자동차’가 있겠죠? 앞으로 인간과 동일한 인지능력을 가진범용 인공지능(General AI)가 나타나기까지는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율 주행자동차처럼 특정 영역에서‘자율성’을 가지고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거나반복되는 노동을 대처해줄 인공지능은여러 영역에서 각광을 받을 것 같습니다. 올 한해 우리는 자율 주행 외에도어떤 '자율적인 AI' 서비스를접해 볼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서비스는 역시번역 분야의 발전입니다.
최준호
2017-01-09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
이번에는 전자상거래 (e커머스)기업들이 돈을 버는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이들이 하는 일은 매우 간단합니다. 전자상거래 시대에도 물건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장사’의 본질엔 변함이 없죠. 다만 지난 20년간 다양한 IT서비스들이 등장하며 전자상거래의 형태는 계속 복잡해지고 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이베이나 아마존 같은 <온라인 플랫폼(마켓 플레이스)>과 종합쇼핑몰이나 버티컬 커머스 등 <독립 쇼핑 서비스>, 배달의민족 같은 <O2O> 영역으로 구분해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어떻게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지 전체적으로 살펴봤습니다. *마켓 플레이스 : 실거래가 일어나는 온라인 장터. 정보 제공에 초점을 둔 ‘포털’과 구분해 전자상거래 기업을 뜻함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오프라인 서비스까지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O2O모델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O2O를 이번 기사에 넣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굳이 분류하자면 기존 e커머스 카테고리 어딘가에는 넣을 수 있겠지만... 주로 눈에 보이는 ‘상품’을 거래하는 기존 이커머스 기업들과는 달리 O2O 회사들은 사람의 노동력이나 공간의 시간 임대, 법률, 부동산 등 ‘서비스’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카테고리로 분류해 설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 플랫폼(마켓플레이스) 사업자
최준호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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