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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이야기하는 스타트업 조직관리법
벤처창업 열풍이 분지 몇 년이 지나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스타트업 기업이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새로운 국면을 맞은 상태인데요. 과거 주먹구구식 경영에서 벗어나 명확하고 세심한 조직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접근방식이 바람직할까. 이와 관련해 소셜커머스 기업 쿠팡의 사례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100% 해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 눈부신 사업성과를 거뒀다는 것을 비춰봤을 때 어느 정도 참조가 되리라 기대를 해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런치 2013'에서 김범석 쿠팡 대표가 '스타트업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라는 주제로 발표했던 것을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김범석 대표가 화자가 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1. 하나에 집중해야 합니다. "기업이 커지면 할일이 많아지고 모든 것을 잘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경험이 부족한 스타트업 기업이 빠지기 쉬운 함정입니다" "벤처기업은 기본적으로 모든 게 부족한 상황에서 하나하나 억척스럽게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조직입니다" "즉 선택과 집중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나는 스타트업에 맞는 사람일까?
"오빠, 잘 계세요?" "뭐.. 그냥 고군분투 중이지.어인 일로 사무실까지 찾아왔니?" "저 이번 학기를 끝으로 졸업해요" "좋은 시절 다 갔구나.그렇게 대차게 놀더니 ㅋㅋㅋ" "흥! 나름 공부도 열심히 했거든요" "그래. 어인 일로 온 거야?" "고민이 있어요.조만간 취업해야 하잖아요.공무원은 정말 하기 싫고대기업은 들어가기 힘든 데다마냥 좋은 게 아니라고 하고" "그래서 아웃스탠딩 독자로서벤처기업에 들어가거나아싸리 창업을 해볼까 고민이에요.사실 저도 답답한 조직생활은 싫거든요" "흠.." "그런데 너무 불안한 게 하나 있는데..과연 내가 스타트업에 맞는 사람인지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세요?" "간만에 봤는데왜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어.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헐! 오빠는 스타트업 창업자들많이 만나봤잖아요!!" "많이는 아니고..뭐 그냥 쪼끔 만나봤지" "대략 공통점이 있을 거 아니에요.그걸 말해주면 제가 스스로 판단해볼게요" "아.. 그러면 굉장히 거칠하고정제되지 않았으며 내 개인적 주관이많이 들었다는 전제 하에 말할게"
대표님, 우리도 스타트업처럼 일하면 안 될까요?
“최 기자. 오랜만이야.내가 참 마음에 드는 기사를 발견했는데” “안녕하세요, 대표님. 오늘은또 어떤 가르침을 주시려고..” “신입사원 너, 이래야 안 찍힌다” 1) 인사할 때는 큰 소리로2) 근무할 때는 적당한 긴장을3) 점심시간 메뉴를 고민하라4) 일찍 출근, 늦게 퇴근. 왜? 5)... “아..대표님, 거기까지요.독자님들 암 걸리는 소리 안 들리세요?” “왜 이래 이거. 말로만 스마트워크라고떠드는 것보다 훨씬 현실적이구먼” “물론 저러면 상사에게 예쁨 받고,평화로운(?) 조직 분위기가 만들어지겠죠 ㅋ” “하지만 요즘 세상에 저런 것만 강요하면좋은 인재들이 회사에 남아 있겠어요?” “어휴. 누가 그걸모르나. 예전 나 신입사원시절 때가 생각나서 한번 이야기해 본거지” “요즘 참 좋은 인재 찾기가 어려워. 또 일 좀 한다는 친구들은 그방 나가버리고...” “그러니까 요즘 세상에 맞는, 스타트업스러운 방법을 한번 써보시면 어떨까요?” 기업 강제 투명화, 피할 수 없으면 이용하라 "잘나가는 스타트업은 대부분 기업 평판도 좋습니다. 사실 업계가 좁아서이상한 일이 생기면 소문이 확 퍼져서일하기가 힘들기도 하구요" “저, 대표님. 요즘 잡플래닛, 블라인드와 같은 서비스 들어 보셨죠?”
최준호
2015-06-01
양현석 대표의 흥행불패 7가지 비결
한 TV프로그램에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물어요. 당신은 아티스트냐, CEO냐" "일단 전 아티스트가 아니에요. 가수로 활동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고 앞으로 활동할 계획이 없어요" "CEO도 아니에요. YG엔터테인먼트는 전문경영인이 있고 저는 일체 경영에 간섭을 하지 않아요" "그렇다면 나는 뭘까. 음반기획자라고 생각해요. 사람에게 투자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 실제 YG엔터테인먼트 내 그의 공식직함은 '대표 프로듀서'인데요. 그는 스스로 최고 음반기획자라고 합니다. "만약 젊은 분이라면 가급적 음반기획자는 하지 않았으면 해요. 왜냐면 나를 이길 수 없을 테니까" "저는 열 개 음반 중 여덟아홉개를 성공시켜요.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충분히 이러한 말을 할 자격이 있죠. 수많은 뮤지션들을 슈퍼스타로 만들어줬으니까요. 그렇다면 비결은 무엇일까?
스타트업이 언론홍보를 할 때 오해하는 열 가지
1. 반드시 기사가 나와야 서비스를 알릴 수 있다? 언론홍보는 수많은 마케팅 수단 중하나일 뿐입니다. 미리 관련 조직을 구축해놓으면여론, 브랜딩, 투심, 리스크 등을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만.. 회사가 작거나 기업간 거래(B2B) 모델이라면굳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홍보에 리소스를 쏟지 않고도서비스를 잘 키운 사례는 굉장히 많으며서비스가 잘 되면 알아서언론이 접근하기 마련입니다. 즉 본업에 집중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이야기죠. 2. 무조건 메이저 언론사에 나오는 게 좋다? 만약 일반대중을 대상으로무언가를 알리고 싶다면 당연히조중동, 지상파 3사에 나오는 게 좋겠죠. 독자와 시청자가 압도적으로 많으니까요. 하지만 만능은 아닙니다. 지면, 전파에 대한 기회비용이워낙 비싸 쉽지 않거니와 최근 미디어 이용환경이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면서기대 이하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명확한 목적과 타겟을 가지고여기에 어울리는 매체를 찾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 커뮤니티에뭔가를 알리고 싶다면스타트업 전문지가, IT 개발자 커뮤니티에뭔가를 알리고 싶다면 기술 관련 전문지가,
스타트업이 대기업보다 경쟁우위에 있는 열 가지
벤처사업가들은 투자유치 작업을 할 때가장 지겹고 곤혹스러운 질문으로이것을 꼽곤 합니다. 바로.. "네이버가 똑같은 것을 하면 어떡할래?" 스타트업은 대기업과 경쟁했을 때질 수 밖에 없다는 전제에서 나온 질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지금 돌이켜봤을 때진실인가, 신화인가 논한다면? 후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진실이라면슈퍼루키가 나오지 않았을 테니까요. 한번 최근 3~4년간 인터넷업계에서기업가치 1000억원을 넘긴 스타트업을 살펴볼까요. 카카오, 쿠팡, 옐로모바일, 아이카이스트,티켓몬스터, 위메프, 우아한형제들, 채널브리즈,쏘카, 아이지에이웍스, 미미박스 등 꽤 많습니다. (참조 -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찾아보기) (참조 - IT벤처업계 기업가치 TOP10) 이중 카카오는 포털 2위 업체 다음을 삼키는쾌거(?)를 이룩하기도 하죠. 그렇다면 이번에는 인터넷 대기업이시장에서 성공한 신사업 사례를 살펴볼까요.
기자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슈퍼스타 경제학이란 극소수 시장참여자가부를 독식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기본적으로 소비자는 같은 기회비용이라면가장 좋은 상품을 사겠다는합리적 판단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정보통신 발전으로수요자와의 접점이 극적으로 확대되면서일부 공급자만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죠. 이것이 적용되는 대표적 분야로서 콘텐츠산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과거 모짜르트와 셰익스피어는거부가 될 수 없었습니다. 콘텐츠 전시 공간이수백수천명 밖에 수용할 수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앤 K. 롤링은거부가 됐습니다. 디지털의 등장으로 인해콘텐츠 전시 공간이수억수십억명을 수용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서 하나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 콘텐츠산업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거지?” "생산자 자체가 상품이니까.물론 조직과 스탭이 있겠지만 핵심가치는 자신이고팔리는 족족 수입으로 연결되니까"
왜 또라이 같은 리더가 잘 나갈까?
*제목과 본문 중 또라이라는 표현은인격비난의 목적이 아니며그저 일반인들과 다르다는 의미로,친숙한 말을 골라썼다는 것을 밝힙니다.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해갖춰야 할 자세가 무엇일까요? "먼저 매너!" "행동 하나하나 품격이 있고팀원의 실수를 이해하는 배려심도 필수" "부하직원에 대한 신뢰감! "이왕 일을 맡긴다면 끝까지 믿어야 함" "개방된 자세!" "독불장군이 되는 것을 경계해야지.외부 목소리에 대해서 귀를 열어야 함.남의 말을 듣지 않는 리더는결코 오래갈 수 없지" "일과 삶의 조화!" "지나친 업무강요는 옳지 않아" "정공법!" "어떤 일을 하든법은 물론 상식의 테두리를 벗어나면 안되겠지" 아마 이게 교과서 답안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다면 현실은 어떨까요? IT업계에서 이른바 잘 나간다는 리더를 보세요.
알리바바 '마윈'이 극복한 8번의 뼈아픈 실패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발명왕 에디슨이 2000번의 실패를 거쳐 전구를 발명한 일화로 잘 알려진 말인데요. 알리비바의 마윈(马云, Jack Ma)도 수많은 실패를 거름 삼아 전자상거래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 재무, 인터넷을 전혀 몰랐던 창업 초기부터 알리바바 회원과 직원들이 연루된 사기사건까지, 마윈이 겪은 8번의 실패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스압주의!!!) 1. 초보 사업가, 첫 창업의 쓴잔을 마시다. 1992년 항저우. 28살의 잘나가던 대학 영어 강사 마윈은 영어 통번역 회사 ‘하이보(hope)번역사’를 차립니다. 덩샤오핑이 외국 자본에 중국 시장을 개방한 여파로 당시 중국은 영어와 무역에 능통한 인재가 높은 대우를 받았고, 마윈은 이를 사업 기회로 포착한 것이죠. 마윈은 3000위안(약 52만)의 자본금으로 창업에 도전. 사무실을 얻고 5명의 직원을 고용합니다. 너무 순진한 첫 창업이었을까요? 사무실 임대료가 매달 1500위안씩 나가는 상황에서 회사의 초기 월매출은 고작 1000위안에 불과했습니다.
최준호
2015-04-12
이해진의 실력주의 vs. 김범수의 가족주의
그 어떤 기업보다 빠른 성장을 경험한쿠팡의 김범석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조직이 발전하고 팽창하는 것은마치 탑을 쌓는 과정과 같아요.좋은 돌을 모으고 설계 및 시공을 잘해야훌륭한 탑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좋은 돌을 모으고설계 및 시공을 잘해야 한다는 것은리더의 '용인술'로 표현할 수 있는데요. 한국 인터넷업계에서가장 높고 큰 탑을 쌓았다 할 수 있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의 용인술은 어떨까요? 과거 동업자이자 현재 경쟁자인 이 둘은흥미롭게도 상당히 다른인재관리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해진 의장의 용인술을한 마디로 압축해서 표현하자면'실력주의'입니다. 실제 성과를 우선시하는 문화는네이버 조직 곳곳에 스며들었습니다. 끊임없는 조직개편을 통해 사람을 솎아내고, "즉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과감히 쳐낸다는 이야기" 그렇게 큰 회사임에도 불구하고마케팅과 투자보다는기획 및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자카야의 ‘신’에게 배우는 고객을 모시는 법!
서점에서 흥미로운 제목의 책을 발견하고 집어들었는데요. 책의 주인공 우노 다카시씨의 망언(?)에 한동안 멍한 기분을 느꼈죠. “이자카야(선술집)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맥주도 병뚜껑만 따서 손님한테 ‘여기 있습니다’하고 내밀면 돈을 벌 수 있는 게 이자카야다” “슈퍼마켓에서 하나에 100엔에 산 토마토를 냉장고에 시원하게 두었다 썰기만 하면 300엔이 된다” “심지어 손님들은 그걸보고 ‘진짜 싸다’하며 기뻐하는 세상. 이렇게 간단히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장사가 또 있을까?” 지금 음식점을 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보시면 뚜껑이 열릴 만한 도발적인 ‘말’일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책을 다 읽어보면 이자카야에서 100엔짜리 토마토가 가만히 있는 데 300엔이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손님을 즐겁게 해준다’는 투철한 서비스 정신이 없으면, 100엔짜리 토마토는 결국 썩으면 버려야하는 음식물 쓰래기에 불과하죠. 요즘 많은 스타트업이나 기업들이 모바일 기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지만, ‘기본’을 지키지 못해 실수를 하는 경우를 정말 많이 보게 됩니다. 술장사의 신, 100여명의 제자를 요식업 사업가로 길러낸 우노 다카시의 경영전략에서 서비스의 기본을 살펴보려 합니다. 1. 내가 즐겁게 일할 때, 고객도 행복해진다
최준호
2015-04-01
아이러브스쿨 이야기.."준비되지 않은 창업이 실패를 불렀다"
1. 카이스트와 벤처거품 90년대 후반 서울 홍릉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이곳에서는 국내 가장 똑똑하고 야망있다는 젊은이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 김영삼씨도 이중 하나였죠. 그는 평소 명문대를 나오지 못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카이스트 석사,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학력 컴플렉스를 해소하고자 했고 남 부럽지 않은 직업을 갖길 원했죠. 하지만 1997년 'IMF 사태'가 터지고 고용시장이 급격히 냉각되면서 계획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은 "카이스트인데 당연히 졸업하고 교수님 되겠지. 어이구, 우리 김교수 밥 많이 먹어" 기대감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심적인 부담이 많은 상황. 이때 그는 운명처럼 닷컴열풍을 목격했습니다. 같은 연구실 동료인 이동형, 형용준씨가 싸이월드를 만드는 것을 보고
리타워텍과 옐로모바일
때는 2000년. 한 소프트웨어 회사의 허름한 사무실. 번듯한 직장 때려치고 사업을 시작한 사장님 눈가에는 주름이 가득합니다. (정말 괜찮은 사업모델이고 기술력만큼은 자신이 있는데 이 빌어먹을 세상은 기회를 주지 않고 적자만을 안겨주고 있네) (해맑게 웃는 직원들은 카드 돌려막기로 월급 주는 내 마음을 알까) "사장님,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누구?" "안녕하세요. 김안습 사장님이시죠? 좋은 제안 하나 하려고 찾아왔습니다" "뭔데요?" "지금 갖고 있는 회사, 우리에게 파시죠" "무슨 소리요? 택도 없는 소리!"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만.." "아, 잠시만! 진짜 가면 어떡해. 조건이 어떻게 되는데요?" "흠.. 오기 전에 이것저것 알아봤는데요. 자본잠식에, 요즘 영업이 잘 안되시죠? 후하게 50억원으로 쳐드리죠" "헐, 진짜요?"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마녀사냥에서 벗어나기 위한 7가지 방법
최근 몇몇 기업과 연예인이물의를 일으켜 세간으로부터손가락질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서 비행기를 돌리라며월권행위를 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소속사와 분쟁 중인 클라라, 채용 최종 면접자 전원을 떨어뜨린위메프를 꼽을 수 있죠. 분명 이들은 하지 말아야 할 잘못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론의 흐름을 보면과잉이라 생각될 수 있는 부분도 존재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뜬 관련 기사만 하더라도 무려 수천!댓글 혹은 커뮤니티 누리꾼 반응을 살펴보면증오, 분노에 대한 내용이 많죠. '기업이 착해져야 하는 이유'에서 이야기했듯이소셜미디어의 등장 탓이 큰데요. 정보가 무한정으로 저장 가능하고빛의 속도로 전파되며누구나 쉽게 생성, 공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사회 전반적으로 저성장시대가 이어지고부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사람들을 좀 더 감성적이고공격적으로 만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마치 중세시대 마녀사냥처럼 말이죠.
기업이 착해져야 하는 이유
훈남 뮤지션 존박은 방송에서"모르는 이성이 접근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을 했습니다. "처음 봤는데 들이대는 분들?저는 그런 분들을 기자라고 생각해요" "만약 나한테 손을 얹거나적극적으로 다가오면 화장실로 도망가요" "왜요?" "무서워서요. 한방에 훅 가기 싫거든요" 인터넷은 사회를 투명하게 만든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 어떤 생각이 드나요? "눈이 너무 높은 거 아냐" "보수적인 사고관이 있는 듯" "가식일수도" 글쎄요. 이보다는 존박이 소셜미디어 시대를제대로 이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고요?
인맥 쌓기. 스타트업. 성공적?
무한도전의 진상 캐릭터 정준하는‘미친인맥’으로 성공한 예능인으로유명합니다. 연예계 못지 않게 벤처업계에서도사업 성공의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많은 분이 꼽는 부분이 바로 인맥! Right Time, Right Place, Right person귀인을 만나면 끙끙 앓던 사업문제가 한 번에 해결되기도 하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기회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명문대 출신으로 이미 폭넓은 선후배를 보유하고 있거나 좋은 사업체에서 일하며 쌓은 인맥이 없는 경우,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인맥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이런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찾아봤습니다^^ “또 또 나쁜 버릇, 근거 없는 자신감 나온다”“그렇게 큰 소리 칠 거면 너도 노하우 하나 공개해봐. 기자들도 인맥 장사 아냐?” “네, 사람 만나는 게 제 일이죠”“경험을 이야기하자면 주 5일 미친 듯이 술자리 찾아다니며 폭탄주 제조하기?” “손님, 맞을래요?”“그런 거 말고 좀 제대로 된 이야기 좀 풀어봐” “대한민국에서 술자리가 얼마나 중요한데 ㅜㅜ”“알았어요. 제가 관심있는 분야의강연이나 네트워킹 파티 중 주말에 하는 ‘유료’ 모임을 가면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엉? 무슨 말이야” “우선 유료 모임이기 때문에 인원수도 상대적으로 적고, 강사분들도 좋아요" "또 참석하신 분들도 남들이 다 쉬는 주말에 돈까지 내면서 무엇인가를 배우고 토론하려고 모인 분들이잖아요. 실제로 취재에 도움이 된경우가 많았어요”
최준호
2015-01-30
홍보인도 100억 몸값이 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라는 청운을 꿈을 안고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어번듯한 기업의 홍보팀으로 들어간 당신! 대내외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브랜드와 이미지를 책임지는 업무를 맡으리라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갈고 닦은 실력, 드디어 빛을 발하나" 하지만 현실은? 언론에 기사가 나가기 위해 전화통화 등 하루종일 머리를 싸매고 팀장님 지시에 갑작스럽게 보도자료 작성.. 늦은 밤까지 기자들이랑 술 마시고 행사가 있으면 물건 하나하나 다 챙겨야.. 그리고 알고 보니 홍보일이란그렇게 깨끗하진 아니더라 말입니다. 어깨 너머로 지켜보니협찬과 광고를 요구하는 언론사 압박에팀장님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 사정이 어렵다는 대답에 악의적 기사는 수없이 나오고경영진에서는 무조건 빼라는 미션을!
구글에서 배우는 스타트업 경영론
안녕하세요^^경영의 신,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 형님.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어서형님께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경영방식, 팀원 모집 등 궁금한게 많아요. 에릭 슈미트 구글 이사회 의장 제가 쓴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읽어 보셨나요? 아니요. 사업 준비하느라 바빠서 하하하~제가 죽여주는 아이템이 있는데, 이건형님께만 슬쩍 보여드리는 거에요. 사이트 개발은 오는 4월까지 끝내고,올 연말에 베타테스트 그리고 내년엔 유료 결제를 붙여서.. 그만. 여기까지!개발자에게는 물어 보셨나요? 개발자는 원래 CEO가 쪼아야일을 하는 것 아닐까요? 구글이 삼고초려해서 모신조너선 로젠버그 부사장의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전통적인 제품개발, 경영의 귀재였죠. (사진= 구글 슬라이드 쉐어, 이하 동일) 그는 2002년에 구글에 합류해매우 깔끔한 제품개발 계획을 만들었죠.
최준호
20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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