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공유 플랫폼으로 120억 투자받았다!..요즘 핫한 클래스101

얼마 전 IT벤처업계는 

하나의 대규모 투자 소식으로

들썩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창업한 지 1년 만에

120억원의 대형투자를 유치한

온라인 취미 강의 플랫폼 

‘클래스101’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번 투자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KT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했습니다.

 

언론이 주목했던 또 하나의 포인트는

클래스101이 울산과학기술(UNIST)의

학생창업기업이라는 점이었는데요.

 

2030 사이에서 클래스101 힙한 거야

진작 알고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저도 하나 들으려고 했거든요.

 

 

‘홈레코딩: 작사, 작곡부터 싱글발매까지’ 강의요.

(안물안궁)

 

강의는 동영상으로 듣고

준비물까지 보내주니 얼마나 편합니까?

네, 물론 혁신적이죠!

 

‘그렇긴 하지만 

투자자들이 이렇게나 주목하다니?!

와우!!!! 어메이징!!!’

 

이런 마음을 가지고 기자는

서울스퀘어 13층 

클래스101의 본사로 향했습니다.

 

입구 들어서자마자 

눈이 시원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전동 퀵보드를 타고 달리는 

자유로운 영혼의 직원 분.

 

매트리스에 배를 깔고 엎드려

삼삼오오 회의하는 분들.

(이 세상 힙이 아니다)

 

어찌나 활기차고 반갑게 인사해주시던지

하마터면 하이파이브 할 뻔했습니다.

 

이 생기발랄한 바이브는

고지연 대표, 주어진 콘텐트 PD와 함께한

인터뷰에서도 내내 이어졌는데요.

 

고지연 대표 (사진=클래스101)

주어진 콘텐트 프로듀서 (사진=클래스101)

 

클래스101, 대체 정체가 뭐죠?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드리겠습니다!

 

 

과외 플랫폼에서 취미 플랫폼으로

 

클래스 101을 이야기하려면 

그 전신인 ‘페달링’부터 

먼저 이야기해야 합니다.

 

 

(사진=페달링)

 

페달링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학생 8명이 2015년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맞춤식 과외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었습니다.

 

과외비 송금 서비스, 그룹 과외서비스 등 

20개의 서비스를 만들었지만,

성과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투자금도 다 떨어졌고 빚도 많았지만 

‘시장이 우리에게 안 맞았던 거다.

맞는 시장을 찾으면 잘 할 거야’라고 생각했죠”

 

“이 믿음으로 새롭게 시작한 게 

취미앱 ‘클래스 101’이었어요”

 

(고지연 클래스101 대표)

 

초기 클래스 101은 무료 사용앱이었습니다.

페달링 때에 비하면 

다운로드 수는 확실히 많았지만

리텐션은 여전히 낮았습니다.

 

 

“초기엔  한마디로 ‘유튜브 큐레이션 앱’이었어요.

인테리어 관련 동영상을 몇 개 짜깁기한 다음

그걸 ‘인테리어 클래스’라고 소개했죠”

 

“내부적으로 잘 안되는 이유를 고민한 결과

‘사용자가 돈을 안내서 그렇다’라는

결론이 나왔어요”

 

“재료가 없으니 따라해 볼 수도 없고

그러니 영상 한 번만 보고

다시 안 들어오는 게 아닌가 싶었던 거죠”

 

“마침 저희 모두 커피에 심취해 있던 터라

‘우리가 한 번 커피브루잉 클래스를 만들어보자,

유료로 키트를 판매해보자’고 마음먹었죠.

그런데 성과가 훨씬 좋게 나온 거죠”

 

“텀블벅을 진행했는데 50명이 모였고

2백만원의 돈이 모였어요.

당시 저희에겐 큰 성과였죠”

 

‘아, 이 정도면 사람들이 돈 주고 사네?’

‘해볼 만하다!’라는 깨달음이 딱 왔어요.

 

 

이후 제대로 다시 해보자는 마음으로 연

증명사진 클래스 ‘시현하다’도 

꽤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앱의 리텐션도 5%에서

3~40%까지 껑충 뛰었다고 하네요.

 

정리하면

과외 앱 페달링에서 무료 취미 앱으로,  

다시 유료버젼 앱으로

 

두 번의 피봇을 진행하며

클래스101은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죠.

 

“유료 취미 앱으로 전환한 뒤에는

쭉 반응이 좋았나요?

 

 

“계속 상승세였어요.

3년 정도 과외사업을 했지만 

한 번도 우리 제품과 

시장의 핏이 맞는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다르다 싶었죠”

 

“페달링 때는 오랜 시간 들여

가까스로 달성했던 거래액이

클래스101으로는 하루만에 달성됐으니까요”

 

“몇 천 만원대 수강료를 받는

크리에이터가 처음 나왔을 때

한 번 더 ‘이게 되는구나’ 싶었죠”

 

“소위 첫 ‘대박’ 클래스는 무엇인가요?”

 

 

“리노 님의 ‘디지털 캘리그라피 클래스’였어요.

아이패드를 활용해 캘리그라피를 위한

툴을 익혀보는 수업이었어요”

 

 

“그 클래스가 정말 잘되는 걸 보면서

저희가 취미시장뿐 아니라

아이패드 클래스의 시장도 열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어진 클래스101 콘텐트 프로듀서)

 

시장이 원하는 강의에 집중하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좋은 강사를 데려와 좋은 강좌를 여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요”

 

“강사를 섭외하는 내부적 기준이 있나요?”

 

 

“딱히 없어요.

‘콘텐츠는 시장이 판단하는 것이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게 저희의 핵심가치입니다”

 

“맨 처음 강사 분들을 섭외할 때도

온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할 수 있겠다 싶으면

다 연락 드렸어요. 팔로어 수도 개의치 않았죠”

 

“클래스101 유료앱을 시작할 당시에

돈이 정말 없었거든요..

다음달 월급도 없었을 정도니까요”

 

“‘실패할 시간이 없다’

‘안 팔리는 클래스를 만들 순 없다’”

 

“이런 생각으로 먼저 광고를 돌려보고

반응이 오는 클래스만 만들자고 했어요”

 

“그래서 누구나 자신의 수업을 

광고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하고

일정수준 지표를 달성해야 클래스를 만들도록

일종의 관문을 만든 거죠”

 

(사진=클래스101)

 

“크리에이터들이

수강생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헛된 노력을 들이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절박함이 만들어낸 신의 한수였군요.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강사 섭외도 점점 수월해졌을 것 같은데요?”

 

 

“커뮤니케이션 비용은 많이 줄어들었죠.

특히나 미술 분야에서는 저희가 많이 알려져서요”

 

“하지만 첫 만남 이후로는 결국 똑같아요.

진행과정도 똑같고

크리에이터들이 걱정하는 부분도 똑같죠”

 

가장 인기있는 강의 종목은 역시 미술인가요?

 

 

“네, 아날로그, 디지털 미술 모두 인기가 있어요.

모두 어렸을 적 그림 한번은 다 그려봤으니

한 번 시작해볼까 마음 먹기 쉬운 것 같고요”

 

 

“저희가 준비물을 키트로 보내드리면 

바로 시작하실 수 있으니까요.

종이, 물감, 붓 정도만 있으면 되니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죠”

 

 

 

“다른 분야의 크리에이터들보다

미술 일러스트 쪽 팬덤이 훨씬 크거든요.

강의의 잠재고객들이 많았던 거죠”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흥한 강의도 있나요?”

 

 

“보컬 트레이닝 강의가 생각보다 훨씬 잘됐고요.

‘태팅레이스’ 강의도 잘 됐어요. 단어가 낯설죠?”

 

 

“실을 엮어서 레이스를 만드는 건데

저희도 이번 기회에 처음 알았어요”

 

BEP 달성부터 대규모 투자유치까지

 

취미 강의 플랫폼 시장을 열어젖힌 동시에

무섭게 브랜드를 키워나간 클래스101.

 

크리에이터들의 정산누적액만 

35억에 이르렀고요.(2018년 기준)

직원수도 9명에서 50여명으로 급증합니다.

 

클래스 101 측에 문의한 결과

매출은 아직 밝힐 수 없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다만 2018년 9월부터 

BEP(손익분기점)는 넘은 상태라고 하네요.

 

(사진=언스플래시)

 

보다 공격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를 유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최근 12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셨죠.

진행과정이 궁금한데요”

 

 

“이번 투자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오랫동안 저희를 봐오신 분들이세요”

 

“특히 이번 투자에 리드로 참여해주신 

소프트뱅크의 최지현 심사역님은

클래스101과는 3년 넘게 인연을 쌓아오신 분이죠”

 

“오, 그 인연은 어떻게 시작된 건가요?”

 

 

“페달링 시절에 투자 요청하는 메일을

소프트뱅크 대표메일로 보냈었는데요.

사실 별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감사하게도 최지현 심사역님이

개인적으로 저희 쪽에 회신을 주셔서

만나게 되었어요.”

 

“앗. 심사역님의 마음을 흔든 비결은 뭐였을까요?”

 

 

“글쎄요. 너무 터무니없는 내용이라

보낸 사람들이 궁금하셨던 건 아닐지? ㅎㅎ”

 

“이후로도 저희에게 좋은 조언을 많이 주셨어요.

2017년 11월에 저희가 그만둔다고 했을 때는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도 해주셨고요”

 

(사진=언스플래시)

 

“미래에셋 김경모 이사님과 김은혜 심사역님도

클래스101을 출시하자마자 연이 되어서 

계속 연락을 해왔던 사이입니다”

 

“신뢰관계가 생기고 라운드가 맞으니

딜이 빠르게 진행되었죠”

 

‘학생창업기업’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학생창업기업으로 시작한 회사가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며 언론에서도 많이 다뤘어요.

인사도 많이 받으셨죠?”

 

 

“네, 근데 사실 저희는 담담해요.

다만, 이제 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 거죠”

 

“이번에 기사화 되면서 

학생창업기업이라고 많이 언급하시던데

저희는 이전도 지금도 굳이 그걸 자각하지 않아요”

 

“출발이 유니스트 학생 8명이었지만

이제 구성원이 대략 50명 정도니 

퍼센티지로 따져도 적고요.

나이대 높은 분들도 많아요”

 

“물론 대학생때 창업한 것은 

스스로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안 망하고 있는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요.ㅎㅎ”

 

“저희가 잘 안되면

‘거봐, 그러니 대학생떄 창업하지 말라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걸 바라진 않거든요”

 

“그런 면에서도 잘해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 비슷한 걸 갖고 있습니다”

 

“대학생으로서 창업하면서

분명히 어려운 점도 많았을 텐데요.

부모님도 걱정 많이 하시지 않았나요?”

 

 

“집에 이런 이야기를 못했죠.

‘나 이번에도 휴학해’

‘나 사실 울산 아니라 서울이야’”

 

“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제 모토가 

‘허락받는 것보다 용서받는게 쉽다’거든요.

그래서 늘 액션을 먼저 취했죠”

 

“서울 올라온 2달 뒤 전화해서 말씀드렸어요.

‘아빠. 나 사실 울산 아니라 서울이야…’”

 

“2월에 대표가 됐는데 

지난주에야 전화해서

‘아빠 나 사실 대표야’라고 말씀드렸어요.ㅎㅎ”

 

“그래도 이젠 부모님이 

뿌듯해 하시지 않을까요?”

 

“좀 안심하시는 거 같긴 해요.

저도 잘하고 있다고 증명할 게 점점 생겨서 기쁘죠

특히 신문에 나온 게 아주 도움이 됐어요”

 

마인드와 생산성 모두 갖춘 

조직을 향한 여정

 

“보통 대규모 투자를 받은 경우

사업의 확장을 위해 인력을 충원하잖아요.

클래스101도 그런가요?”

 

 

“투자와 상관없이 인력충원은

상시로 진행하고 있었어요”

 

“저희가 1년 만에 9명에서 50여명까지

조직이 크게 늘어났거든요”

 

“모든 스타트업이 한 번은 겪는 문제겠지만요.

조직의 핵심가치를 공유한 소수로 시작하지만

대거 새로운 인원이 유입되며 조직이 커지죠”

 

“그러다보면 기존 멤버와 새로운 멤버 사이

마인드의 격차가 필연적으로 생길 텐데요.

그런 문제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늘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조직을 쪼개어 셀 단위로 운영해요”

 

(사진=셔터스톡)

 

“셀별로 조직의 핵심가치를 가진 

일종의 ‘엠버서더’가 한 명씩은 있죠.

그들이 가치를 전파하는 거죠”

 

“채용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우리의 핵심가치를 누군가에게 심는 것보다

그걸 이미 가진 사람을 

찾아서 데려오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채용에 대한 책도 많이 읽고 

케이스도 많이 찾아봤죠”

 

 

“저희는 채용 단계가 엄청 많아요.

이력서 스크리닝, 과제면접, 실무자 면접,

컬처 면접 등들 진행하면서

면접자는 저희 팀원을 10명 넘게 만나게 돼요”

 

“저희랑 핏이 맞는지 엄격하게 보죠”

 

“클래스101이 원하는 인재상이 정확히 뭔가요?”

 

 

“착하고 똑똑하고 그럼에도

성공이나 성장에 대해 야망있는 사람.

줄여서 ‘착똑야’라고 부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인지,

실패에서 배울 수 있는 사람인지도 

중요하게 봐요”

 

 

“저희는 자유 직군 전형도 있는데요.

‘착똑야면 일단 와. 와서 뭐할래?

잘할 수 있는 거 같이 찾아보자’ 이거죠”

 

“’착똑야’들이 모인 조직은

어떤 문화를 가졌을지 궁금하네요”

 

 

“조직문화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서

이런 저런 제도를 늘 시도해 봅니다”

 

“내부에서는 닉네임에 반말로 소통하고요.

서로의 나이도 묻지 않습니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모든 게 컨트롤 되고 있으면 너무 느린 거다’”

 

“저희는 늘 우당탕탕 문제가 터지는데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거다’라는 말 많이 해요”

 

 

“문제 생기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한달 지나면 사라질 거라고도 생각하고요.

왜냐하면 우리는 더 성장해 있을 거니까요”

 

“와우. 패기 보소!!!”

 

 

“슬랙에도 ‘대나무숲’이라는 채널을 만들었어요.

업무상 액션을 취했는데 결과가 안좋을 경우 

털어놓고 용서와 격려를 받는 곳이죠”

 

 

“ㅎㅎㅎ 작은 성공을 털어놓는

‘메이드 잇’ 이라는 채널도 있어요”

 

“어떤 액션을 취해서 작은 성공이라도 했다면 

메이드잇에 올려요. 그럼 다들 박수를 쳐주죠”

 

“듣기에는 조직문화가 굉장히 훈훈한데 

실제로도 생산성 있게 돌아가는지 궁금해요”

 

 

“저희 인원이 20명 넘어갈 때쯤 

사람은 2배로 늘어났는데 

생산성은 2배가 안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우리는 아주 큰 회사를 만들고 싶으니

조직의 생산성 문제를 해결해야겠다 싶어서

기업문화와 조직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고요”

 

(사진=셔터스톡)

 

“그렇게 만든 것이 현재의 업무조직인데요”

 

“저희는 크리에이터가 클래스 101에 와서

본인의 클래스를 기획하고 오픈하기까지

모든 움직임에 맞춰 셀 조직을 운용하는데요”

 

“첫 번째 셀이

크리에이터를 찾아 데려오고

강의가 팔릴지 확인한 다음 토스하면요”

 

“두 번째 셀이

가장 잘 팔릴 만한 품목과 가격으로

커리큘럼과 키트를 기획한 다음 토스하고요”

 

“세 번째 셀이 

영상 촬영 및 검수,

런칭까지 맡아서 하는 식이죠”

 

“한번 바퀴가 굴러갈 때

쉽고 빠르게 굴릴 수 있도록

고심하고 실험한 끝에 확정된 조직 모델이에요”

 

이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이유?

서비스를 만드는 우리가

곧 고객이니까!

 

“사실상 이 시장을 개척하고 

1등으로 선도해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그럴 자신이 있으신가요?”

 

 

“네!

저희가 페달링으로 과외사업할 때

실제 고객은 부모님이었어요. 그게 힘들었죠”

 

“저희가 어머님 아버님의 니즈를 

백퍼센트 파악할 수 없으니까요”

 

“한 번은 한 어머님께서 

앱 사용법을 도통 모르겠다고 

찾아오신 적도 있었어요”

 

“피봇할 때 기준을 세웠는데요.

고객이 우리랑 가까워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지금 클래스101의 고객은 딱 저희예요”

25세에서 35세 사이. 밀레니얼 세대요”

 

“처음 저희가 창업했을 때 어른들이 그러셨어요.

‘그 돈 주고 그걸 누가 듣겠냐?’”

 

“저희가 말했죠. ‘우리는 사요’라고요.

내가 행복하려면 몇 십 만원 쓸 수 있다고요”

 

(사진=언스플래시)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계속 더 잘할 자신이 있습니다”

 

“클래스 101의 롤모델이 있나요?”

 

 

“없어요”

 

“애플, 아마존, 에어비앤비, 넷플릭스 같은

멋진 기업들, 기업가들이 많지만요”

 

“아직까지도 저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고

러닝커브를 주는 것은 동료들입니다”

 

“올해의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신가요?”

 

 

“저희가 1년 전에는 9명이었는데 

지금은 50명이 넘는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어요.

올해 150명까지 늘어날 것 같고요”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그러면  좋은 서비스와 제품은 따라올테니까요”

 

“그리고 올해 목표 매출은 400억에 

클래스 1000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희가 이 시장의 개척자고 1등이니까

저희가 하는 만큼 시장이 커진다고 봐요.

비슷한 사람들도 많이 나올거라고 믿고요”

 

“증명하고 싶은 게 많아요”

 

“무엇을 증명하고 싶나요?”

 

 

“크리에이터가 본인이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사는 걸

시장도 원한다는 걸 증명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비전을 이야기 하면,

‘가난한 예술가들이 밥 먹게 해주자’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저희는 크리에이터들이 벤츠 탔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본인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멋지게 살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자기가 하는 일을 나누고 싶은 사람도 

뭔가 배움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도

클래스 101을 제일 먼저 떠올렸으면 좋겠어요”

 

“결코 먼 꿈이 아닌 것 같네요.

대표님, PD님. 오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아웃스탠딩이 본 클래스101

 

취미 및 재능 공유 플랫폼, 요즘 정말 핫합니다.

 

비단 클래스101뿐 아니라

전문가 연결 플랫폼 ‘크몽’, ‘숨고’ ‘탈잉’ 등도

투자를 이미 유치했거나 준비 중이고요.

 

그런데 왜 이렇게 핫할까요?

 

주 52시간 근무제 시대로 인한

워라밸 시대의 도래와

 

일상에서의 작은 만족감을 추구하는

‘소확행’ 라이프 열풍이 큰 역할을 했을 겁니다.

 

본업 외 시간을 쪼개 부업을 하는 

긱 이코노미 층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을 거고요.

 

이러한 상황은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만큼

앞으로 ‘취미 재능 공유 플랫폼’ 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클래스101이 앞으로도 

업계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일단 강점은 명확합니다.

 

실패의 경험을 통해

시장과 제품의 핏을 맞추었고요.

 

창립 멤버 중 다수가 프로그래머일정도로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력도 탄탄합니다.

 

주고객층인 2030세대가 반할 만한

비전과 의미, 실행의 스토리를 갖춘 것 역시

브랜드 이미지 면에서 보면 강점일 겁니다.

 

서비스 안착 과정을 살펴보면

철저히 시장 중심, 고객중심, 상품 중심으로 

조직을 운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요.

 

‘콘텐츠는 시장이 판단하는 것’이라는 

핵심가치를 가지고

모든 크리에이터에게 문을 열어놓되

철저히 시장의 니즈만 체크해 강의를 개설했죠.

 

실패의 가능성과 비용의 낭비를 줄인 

효율적인 방식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속속들이 등장할 

후발 브랜드와의 차별점을 강화하는 것이

클래스101의 숙제일텐데요.

 

지금까지처럼 

유연하고 빠른 시도와 전환을 거듭하며

결과로 비전을 증명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참조-25세 UNIST 대학생 벤처, 창업 1년만 120억 투자 따냈다)

 

 


 

*월 9900원 정기구독을 통해

아웃스탠딩과 함께 하세요!

 

결제하기 (클릭해주세요)

 


 

*이달 아웃스탠딩 오프라인 행사에

관심이 있다면 다음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이제는 인재전쟁이다!"

 

행사 포스팅 (클릭해주세요)

 


*해당 기사는 유료 콘텐츠로서 무단캡쳐 및

불법게재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0

댓글 남기기

기사 저장하기
정지혜 기자

정지혜 기자

서비스 리뷰와 스타트업 인터뷰를 주로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