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창업자가 되었나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택경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매쉬업엔젤스의 대표파트너인 이택경입니다.

 

예전부터 스타트업 관련된 책 출판이나

정기 연재 글 요청들이 있었지만,

 

시간 많이 뺏겨 본업에 소홀할 수 있다는 점과

(특히 책 출판의 경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는 것을 이미 체험하였기에)

 

이미 아시는 내용도 많을 텐데

제가 글로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두 가지 우려로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웃스탠딩에서

편안하게 글을 쓸 수 있도록 많이 배려해주셨고,

또 글을 통해서는 강의 형태에 비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에

이번에 기획 연재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창업자와 투자자를 모두 경험해 본 입장에서,

그리고 초기투자자의 입장에서

투자와 스타트업 관련해 경험하고 느꼈던 점들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다음’을 창업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뒤 ‘다음’이 성장하고

다시 ‘다음’을 떠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와의 첫 인연,

게임과 프로그래밍의 세계로

 

저와 컴퓨터와의 인연은 중학교 3학년 때인

1984년 봄에 시작됐습니다.

 

우연히 종로 교보문고에서

‘컴퓨터학습 3월호’를 보게 됐는데,

 

컴퓨터보다는 그 당시 제가 즐겨했던

일본 남코(Namco)사에서 제작한 게임 ‘제비우스’를 다룬

특집기사 ‘제비우스 천만점 돌파’에 눈이 번쩍 뜨여

잡지를 충동적으로 사게 됐습니다.

 

‘제보다는 젯밥’에 관심을 보인 전형적인 경우인데,

돌이켜보면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된 인연인 것 같습니다.

 

그 이전엔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 컴퓨터에 빠지게 됐고

꿈도 명확하게 ‘프로그래머’로 바뀌게 되었죠.

 

(컴퓨터학습 3월호. 사진=컴퓨터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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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준수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평소 조금 이전의 창업가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었는데 이렇게 읽게 되었네요.
    좋은 지침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다음글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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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경

이택경

1995년 이재웅 대표와 함께 다음을 창업했고 CTO/C&C 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2010년 권도균 대표 등과 함께 프라이머를 창업해 공동대표를 지냈습니다. 2013년에 매쉬업엔젤스를 결성해 현재 대표 파트너이자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겸임교수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