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번지는 게 무서운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2019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이것저것 일이 워낙 많다 보니

올해 상반기는 정말 정신없이 흘러간 느낌입니다.

 

어느 연구에선가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느새 7월 달력을 펼쳐 놓고

저도 이제 나이가 든 건가..

라는 그런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무역전쟁에서 환율전쟁으로

 

2019년은 6개월이 지났지만

글로벌 금융 시장의 무역전쟁은

이제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7월 초 미국은

중국산 일부 품목에

전격적으로 관세를 부과했죠.

 

말로만 회자되던 무역전쟁에서

현실적인 유효타가 시작된 날입니다.

 

(출처=셔터스톡)

 

당시만 해도 중국이 깨갱하면서

무역전쟁이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는데요,

 

1년이 지나도록 답을 찾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을 보면 앞으로도 빠른 시일 내에

이 문제가 해결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실제 몇 달 전 글에서 미중 무역전쟁이

‘문 닫고 들어와’ 같은 모순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그렇기 때문에 중국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렸던 바 있습니다.

 

(참조 – 왜 미-중 무역분쟁은 장기화될 수밖에 없는 걸까)

 

아직 이 말씀은 유효하구요,

미중 양국이 상당 수준 양보를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역전쟁이 완화되기는커녕

전선을 더 넓혀서

‘환율전쟁’으로까지 치닫는 모습입니다.

추가로 체험을 하려면 가입 및 로그인해주세요.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프리미엄 결제해주세요.

6

  1. 정말 잘 읽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율과 세계경제의 복잡한 상관관계를 아주 쉽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 궁금 한것이 있습니다.
    혹시 되시면 우리나라 주식이 이렇게 저평가되는것과 배당하고의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수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댓글 남기기

기사 저장하기
오건영

오건영

신한금융에 재직 중이고 15년 이상 매크로 금융 시장의 흐름을 공부했습니다. 금융 시장의 역사와 흐름을 읽어내는 데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