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의 선물에도 시장이 시큰둥한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건영님의 기고입니다. 


 

2019년 한 해가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분기가 지났습니다.

 

3개월이 어떻게 지났는지

정말 느낌이 하나도 없네요.

 

얼마 전 무슨 의학 분석에서 보니

나이가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그런가 봅니다.

 

하루 하루 다람쥐 챗바퀴 돌 듯

열심히 통돌이 돌리고 나니까

봄내음 가득한 새로운 계절이 찾아왔네요.

 

봄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속도라면 벌써부터

더운 여름을 걱정해야 할 듯합니다.

 

벌써 2개월 전쯤이죠.

1월 말 정도에 제가 쓴 글에서

“파월 풋”에 대해 언급해드렸습니다.

 

(참조 – 글로벌 금융시장을 환호하게 만든 ‘파월풋’을 알아보자)

 

파월 풋이라 함은

Fed의 파월 의장이 풋 옵션을 사준다…

이런 식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했죠.

 

시장이 무너지면 Fed가 금리 인상을 멈추는 등

통화 정책을 완화적으로 빠르게 전환,

시장의 붕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해준다는 의미에서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효과는 상당했죠.

Fed가 금리 인상, 인하 등의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회의를 FOMC라고 하죠.

 

1월 말 있었던 FOMC에서 파월 의장은

미국 금리 인상을 천천히 가져가도

된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불과 1개월 전인 12월에는

완곡한 표정으로 금리 인상은 계속될 것이다~~

라는 식의 협박(?)을 했던 것에 비하면

경천동지할 변화라고 할 수 있죠.

 

금리 인상에 대한 걱정으로

잔뜩 위축되어 있던 시장은 반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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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

오건영

신한금융에 재직 중이고 15년 이상 매크로 금융 시장의 흐름을 공부했습니다. 금융 시장의 역사와 흐름을 읽어내는 데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