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새 CEO가 ‘좋아요’를 없애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선우님의 기고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미러중 

‘Nosedive(추락)’이라는 제목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일종의 소셜 미디어로 연결된 모든 사람이 

서로에게 1부터 5 사이의 별점을 매기는 

가까운 미래가 배경입니다

 

커피숍의 바리스타는 물론 

엘리베이터에서 오랜만에 만난 이전 직장 동료까지 

별점을 주는 세상이죠

 

(출처=giphy)

 

문제는 이 별점이 쌓여 

일종의 사회적인 계급을 형성한다는 데 있습니다

 

별점이 낮은 사람은 

회사에 출근도 못하게 되기 때문에 

높은 별점을 받으려 굽실거려야 합니다

 

별점이 높은 사람은 

신용 점수가 높아 집을 살 때 할인까지 받습니다

 

그야말로 삶이 얼마나 가식적이 될 수 있는지 

그 극치를 보여줍니다.

 

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대표는 

블랙미러의 이 에피소드를 자주 생각합니다

추가로 체험을 하려면 가입 및 로그인해주세요.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프리미엄 결제해주세요.

7

  1. David kim

    감사합니다. 참 본질적으로 운영을 하네요. 감동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운영하는 방식을 보기 어렵죠..

댓글 남기기

기사 저장하기
김선우

김선우

12년 동안 한국에서 신문 기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스타벅스와 아마존의 도시 미국 시애틀에서 1시간 떨어진 시골에 삽니다. 농사 지으려고 시골로 왔는데 어쩌다 보니 글을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대학(브리티시 컬럼비아대)에서는 인문 지리학을, 대학원(시애틀 워싱턴대)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