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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매각 승인이 트럼프 재선에 ‘잭팟’인 이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3&aid=0003563154
최용식 기자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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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대통령선거(11월3일)를 6주 앞둔 시점에서 유권자에게 알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생겼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업체 소유의 동영상 서비스 ‘틱톡(TikTok)’이 미국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1억명 미국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으면서, 한편으로 미국인의 일자리를 대거 챙겼다고 홍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매각을 통해 만들어질 새 회사는 텍사스주에 위치하게 되며, 2만5000명의 미국인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텍사스주는 미국 대선의 경합주 중에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캘리포니아주(55명)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38명)로 선거인단이 많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려면 텍사스주를 반드시 잡아아 한다. 텍사스주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우세했지만,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이 바짝 쫓아오는 상황. 트럼프로서는 텍사스 유권자 마음을 확실히 잡아야 할 처지다. 따라서 이번 매각 건이 미국 내에 남은 절차와 중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완료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선을 앞둔 ‘잭팟’이 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