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내가 한다’ 도약을 위한 기업들의 승부수

(한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명언. 사진=기성용 선수 미니홈피)

 

‘답답하면 너네가 뛰어라’

 

한때 언론과 대중의 질타 속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성용 선수는

개인 미니홈피에 위와 같은 말을 남겼다가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라는 것이

쓴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는 자리라지만

 

개인적으로는 축구선수 역시 사람이기에

저런 말이 나올 만큼 큰 스트레스와 압박을

받았던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중의 애정 어린 비판까지 모두

신경질적으로 받아들인다면

프로선수로서의 태도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요.

 

뭐, 정작 이런 말을 남겼던 기성용 선수도

결혼한 뒤 슬하에 자녀까지 생기는가 하면

국가대표로서의 커리어도 점점 성장해

팀 코리아의 묵직한 주장으로서 활약했으니

이제 와선 꽤 재밌는 에피소드가 됐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기성용 선수의 이 어록이

오늘날 창업 생태계는 물론

글로벌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세계적 기업들의

성장전략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것인데요.

 

바로 “답답해서 내가 한다”입니다.

 

(정말로 답답해서 직접 뛰신 분. 사진=스포츠한국 캡처)

 

사실 “답답해서 내가 한다”의 역사는

꽤 오래전부터 시작됐습니다.

 

농기계를 만들던 람보르기니가

당시 자신이 타던 페라리의 문제를

따지러 갔다가 무시를 당한 나머지

직접 슈퍼카 회사를 지었다는 일화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케이스죠.

 

(답답해서 직접 만든 차가 람보르기니라니… 사진=Museo Ferruccio Lamborghini)

 

뭐 사실 답답하다는 것은 명분일 뿐이고

그냥 만들고 싶었던 걸 수도 있겠죠.

 

다만 기업이 어떤 부분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직접 만들어’ 시장에서 부딪힌다는 것은

매출을 기하급수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이며

어쩌면 조직의 사활을 결정하는 승부수이기도 합니다.

추가로 체험을 하려면 가입 및 로그인해주세요.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프리미엄 결제해주세요.

0

댓글 남기기

기사 저장하기
김리뷰

김리뷰

<리뷰왕 김리뷰> 로 알려진 콘텐츠 기획자이자 프리랜서 작가입니다. 지난 2016년 주식회사 리퍼블릭닷을 창업해 온라인 리뷰 플랫폼인 '리뷰리퍼블릭'을 2년간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5권의 책을 냈으며,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글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Email ; kingreview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