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창작자들에게 돈을 주기 시작한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홍선표님의 기고입니다. 


 

“저는 삼성SDS 이해진 과장이라고 합니다.

사내 프로젝트 담당자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1995년 삼성전자 본사 기획실을 찾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꺼낸 첫마디였습니다.

 

이 무렵 그는 자신과 동료들이 추진하던

인터넷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가

상부의 지시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리고 고민 끝에 직접

본사 기획실 문을 두드렸습니다.

 

프로젝트 중단을 막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습니다.

 

“검색엔진과 콘텐츠를 앞세워

일단 사람들을 많이 끌어모으면

반드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그가 설득을 위해 내세운 논리였습니다.

 

(사진=네이버)

 

직장 생활을 하시는 분이라면

계열사 직원이 회사 방침을 거스르기 위해서

본사 기획실을 불쑥 찾아간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잘 아실 텐데요. 

 

그 역시 이를 모르지 않았겠지만

승부수를 던졌고

그의 주장은 받아들여졌습니다.

 

이해진 창업자가 이끌던 팀은

삼성SDS의 1호 사내벤처로 뽑히면서

되살아났습니다.

 

그리고 이 팀으로부터

오늘날의 네이버가 탄생하게 되는데요.

 

애초에 이해진 창업자가 구상했던 대로

네이버는 검색엔진에 다양한 콘텐츠를 붙여서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방식으로

빠른 속도로 이용자를 늘려나갔고

오늘날과 같은 거대 IT기업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네이버 초창기 화면.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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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선표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나올 글에서는 직장인인 제가 일주일에 단 하루만 활용해서 팟캐스트, 유튜브, 블로그 채널을 운영한 노하우와 여기에 더해 이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이번에 책을 펴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다뤄봤습니다.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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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표

홍선표

지금 이 글처럼 탁월한 기업인들의 뛰어난 전략에 대한 내용은 제가 쓴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홍선표의 고급지식', 팟캐스트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경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