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_볼_거_없어_병’의 기원을 찾아서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미준님의 기고입니다. 


 

주말 밤이면 어김이 없습니다.

이 상황입니다.

 

잠들긴 아쉬운 마음에

페이지를 이리저리 넘겨 보지만

막상 클릭하게 되는 것은 없습니다.

 

1분짜리 짤만 유심히 쳐다보다가

이내 다시 목록을 휘리릭

넘겨버리기를 반복하고 있죠.

 

맞습니다.

저는 병에 걸렸습니다.

 

바로 요즘 급속히 퍼지고 있다는

‘넷플릭스_볼_거_없어_병

(Netflix_Nothing_to_see_Syndrome)’입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그와의 시작은 ‘무료’였습니다.

한 달 무료기간에 다들 재밌다는

시즌 3개의 ‘굿플레이스’로 시작했습니다.

 

(사진=넷플릭스)

 

한 회가 20분 정도라

정신없이 보니 다 봤더라고요.

‘킹덤’도 보고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도 봤어요.

 

한국 드라마도 꽤 올라와 있어서

‘뷰티인사이드’도 정주행을 다 했지요.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정주행을 해도,

시즌 종료 느낌없이 휙하고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서

나도 모르게 신나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

새로운 영상을 보기 어려워지는

순간이 와버렸습니다.

 

영상을 보는 시간보다

넷플릭스의 까만 배경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더 길어져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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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 손창우

    개인적으로 큐레이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잊고 있던 잠재적 문제를 잘 지적해주신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2. 양서윤

    몇 번씩 읽어보게 되네요. NETFLIX 추천 방식이 궁금했는데 잘 정리되어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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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준

이미준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본부, 9년차 서비스기획자. 비즈니스 전략을 온라인 시스템 프로세스에 녹여내고, 적절한 IT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자연스러운 UX로 구현하는 모든 과정에 관여합니다. 브런치에 서비스기획과 이커머스에 관련된 글을 주로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