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하면 좋은 거 아니야?”에 대한 좀 상세한 설명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홍진채님의 기고입니다. 


 

‘시스템 리스크’를 아십니까?

 

코로나 때문에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이 와중에

‘저유가 리스크’까지 겹쳤습니다.

 

한국은 석유 수입 국가니까

유가가 하락하면 좋은 거 아니야?

그게 왜 리스크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다만 이 정도의 빠른 하락, 깊은 하락은

세계 경제에 여러모로

복합적인 문제를 가져올 수 있고

모두가 두려워하는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시스템 리스크란

이 세상을 지탱하는

금융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생겨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는

위험을 의미합니다.

 

화폐의 작동, 대출, 환전, 송금 등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체계가 아닙니다.

 

미국은 현재 세계 최대의

석유 생산 국가입니다.

그만큼 석유 생산에

참여하는 회사들도 많고요.

 

미국의 생산량은 1970년대 중반

정점을 찍고 꾸준히 하락하다가

2010년 부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합니다.

 

여기에 혁혁한 기여를 한 것이 바로

‘셰일오일’의 개발입니다.

 

전통적인 의미의 원유가 있는 퇴적층이 아닌

셰일층에 함유되어 있는 석유를 추출하는 기술이

이 시기에 상용화되면서 미국을

‘에너지 독립국’이 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미국의 석유 생산량. 단위 million b/d. 출처=OPEC)

 

현재 미국에는 셰일오일 개발에

참여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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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xast

    정성스러운글 감사합니다.
    요약해보자면 정확히는 “한국의 저유가 리스크”가 아니라 “지금의 저유가는 단기적이니, 중장기적으로 오를 수 있는 금융 관점의 리스크 고려 필요”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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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채

홍진채

개인투자자로 4년, 한국투자밸류자산에서 펀드매니저로 8년 반, 헤지펀드 운용사 대표로 3년 정도를 보내고 있습니다. 건전한 원칙과 성실함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면 누구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