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스탠딩이 리디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오늘은 한 가지 중요한 소식을

독자님들께 공유드리고자 하는데요.

 

아웃스탠딩이 리디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사진=리디)

 

저희는 100% 자회사 형태로 운영되며

보도 및 편집의 독립성을 보장받을 예정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언론보도를 통해

위 소식을 접했으리라 보는데요.

 

(참조 – 리디 주식회사, IT 전문 뉴스 서비스 아웃스탠딩 인수)

 

(참조 – 리디북스, IT 전문매체 ‘아웃스탠딩’ 인수)

 

이번 일이 어떤 배경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아웃스탠딩은

IT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여러 모로 부족했지만

독자님들의 하해와 같은 성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모습을 보자면 뿌듯한 부분이 많습니다.

 

2015년 사이트를 열자마자

너무나도 과분한 관심을 받았고

언론단체로부터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온라인편집기자협회)

 

2016년 뉴스업계에선 보기 드물게

B2C 온라인 정기구독제를 시행했고요.

 

 

일정 수준의 구독자수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죠.

 

이와 더불어 온라인 예매방식의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추진,

회당 작게는 50명에서 많게는 300명까지

수십번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아웃스탠딩)

 

(참조 – 아웃스탠딩 소개자료)

 

덕분에 멤버수는 처음 2명에서

현재 7명까지 늘어났으며 올해 기준으로

비용구조는 손익분기점 상태입니다.

 

자본금 또한 여전히 상당수가 남아있죠.

 

따라서 당분간 큰 악재가 터지지 않는 이상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고

물심양면 도와주신 독자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고 늘 감사합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웃스탠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플랫폼화, 체계화라는 숙제를 해결해야 했거든요.

 

이를 위해선 기술, 마케팅,

경영시스템, 투자가 따라와야 하는데요.

 

문제는 전 멤버 모두가 기자라

톡톡 튀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뿐

관련 직능을 갖추진 못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모바일 콘텐츠회사를 표방해놓고

앱조차 만들지 못해 너무 죄송스러웠죠. 

 

그래서 고민 끝에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영입하고

좀 더 물질적인 토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하는 동시에

어느 정도 고난 및 시행착오를 요구하는 것이었죠.

 

때마침 리디에서 제안이 왔습니다.

 

통상 이런 이야기는 접점을 찾기 무척 어렵기에

큰 기대감 없이 테이블에 올라가기 마련인데요.

 

리디 건은 달랐습니다. 저는 듣자마자

와~ 이건 정말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1. 일단 저희에게 리디는 환상의 회사입니다.

 

(사진=리디)

 

오래 전부터 사업을 시작해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거의 개척하다시피 했는데요.

 

선구자에 대한 일련의 존경과 흠모가 있었습니다.

 

2. 그리고 경영진의 평판도 매우 좋았습니다. 

 

8년 가량 IT벤처업계를 취재하면서

리디 경영진에 대해 나쁘게 이야기하는 사람을

단 한 사람도 보지 못했습니다.

 

3. 최근 몇 년간 실적과 성장세도 압도적이었고요.

 

 

4. 무엇보다 매우 완성도 높은 서비스 및

콘텐츠 이용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개발력을 갖추고 있었죠.

 

(사진=리디)

 

저는 다음과 같이 생각했습니다.

 

저희가 가진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리디가 가진 플랫폼, 시스템이 합쳐지면

그 파괴력은 굉장할 것이라고!

 

어차피 창업의 기치가

뉴스산업, 콘텐츠산업의 발전이라면

훨씬 더 빨리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실제 해외사례를 보면 인터넷기업 AOL이

허핑턴포스트와 테크크런치를 인수했고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했으며

독일 미디어기업인 악셀슈프링거가

비즈니스인사이더를 인수했는데요.

 

저는 국내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주체는 눈부신 사업실적을 이룬

유료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기업이라 봤고요.

 

이들이 끊임없는 몸집 불리기를 통해

넷플릭스나 아마존처럼 커져

콘텐츠 생태계를 주도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사진=넷플릭스)

 

그래서 관련 기사를 쓴 적도 있는데요.

 

(참조 – ‘포스트 네이버’는 어디서 나올까)

 

설마 인수대상이 우리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어쨌든 다시 돌아와 관련 건에 대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주주님들께도 의견을 구했는데요.

 

거의 만장일치로 리디와

함께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딜 또한 일사천리였죠.

 

(사진=픽사베이)

 

아마도 이것은 모든 요소가 맞아떨어졌고

모든 사람이 이심전심이었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독자님들은 많이 궁금할 것입니다.

 

앞으로 아웃스탠딩이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 말이죠.

 

사실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선 논의 중입니다만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웃스탠딩은 앞으로 쭉 운영되고요.

 

2. 앞서 언급한 것처럼

리디의 100% 자회사 형태이며

편집권의 독립성을 보장받습니다.

 

3. 핵심인력은 장기간 근무할 예정입니다. 

한동안 조직구성 또한 바뀌지 않습니다.

 

4. 이렇게 운영이 이뤄지다가

여러 가지 협업모델을 구상하게 되는데요.

 

5. 저희 서비스에 리디의 기술력이 들어올 수 있고

리디의 플랫폼에 저희 콘텐츠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비즈니스도 함께 모색할 수 있죠.

 

사실 이 시점에서 제가 입을 여는 것 자체가

부적절한 일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하나둘씩 맞춰나가야 하는 단계이고

자칫 리디 임직원분들께 실례가 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독자님들께서

당연히 궁금해하실 것이기에 

최대한 솔직한 마음으로

배경 및 경과에 대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주변 분들은 축하를 해주는 동시에

혹시 아쉽지 않냐는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원대한 꿈과 함께 해 영광이고요.

 

(사진=게임 대항해시대)

 

책임감과 부담감이 큽니다.

한편으론 설레고 한편으론 두렵죠.

 

하지만 더 열심히 하고

항상 겸손하고 계속해서 발전한다면

좋은 결과물을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제 2의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사진=아웃스탠딩)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고 늘 감사합니다!

 

46

  1. Yoon Jung

    저는 리디 페이퍼 유저이기도 하고 아웃스탠딩 유료 독자인데 둘 다 해당되는 사람에게 특별 이벵..이런거 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 바람..!!입니다 ㅎㅎㅎ앞으로도 좋은 기사 많이 써주세요! 기사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2. 선옥

    그래도 아웃스탠딩이 리디와 독자적인 앱, 플랫폼으로 유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3. 영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점프업의 기회가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독특한 접근과 양질의 컨텐츠에 대한 초심을 놓치지 않고, 더욱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4. Dasom

    리디와 아웃스탠딩 모두 구독하는 사람을 위한 이벤트 기대하는 리디페이퍼 유저+아웃스탠딩 프리미엄구독자 ʕ•́ᴥ•̀ʔ 축하드립니다

  5. 이광희

    리디에 대해 나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리디 셀렉트와의 연동도 고려해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기사를 묶어서 빠른 다운로드형 콘텐츠를 자체 생산할 수도 있을테고.

  6. Hyungyu

    축하드립니다!
    뉴마케팅 컨퍼런스에 참석했을 때 박종일 팀장님 강의를 들었는데 이 기사 제목을 보자마자 ‘두 분이 한솥밥을 먹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케미가 잘 맞으실 것 같아요~

  7. 장원준

    2015년 부터 꾸준히 보아온 플랫폼이었는데, 다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시고 신사업의 기회도 많아질 것 같아 향후의 모습이더 기대됩니다.

    !!파이팅

  8. Jeon

    리디와 아웃스탠딩 모두 유료 이용자로서 반가운 소식이내요.
    아웃스탠딩의 진화를 기대하겠습니다. 🙂

  9. Hyerim

    와 축하 드립니다~
    애독자로서 축하드리고 싶어서 부끄럽지만 댓글도 남겨요!
    앞으로의 행보가 더더 기대되네요. 건승을 빕니다 🙂

  10. 이준철

    리디 셀렉트와 아웃스탠딩 유료구독자 입장에서
    마치 각각 너무나 잘 알고 좋아하는 남자/여자 커플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듯한 느낌이네요.

    축하드립니다!

    리디/아웃 동시 유료구독자에게 특별한 이벤트가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져도 될까요?…ㅎㅎ

  11. 매크로매트릭스

    질문들 입니다

    1. 구독료 모델은 그대로 유지되는지, 리디북스와 조인트 마케팅은 없는지

    2, 최근 기자들이 많이 빠져나가고 컨텐츠 커버리지가 급격하게 줄어든 느낌이 듭니다
    정확히는 줄어들었다기 보다는 제가 주로 보던 가상화폐, 한류콘텐츠, 서버 부분 등의 컨텐츠등은 줄고,
    반대로 중국 it동향 등의 기사등은 많이 느는 느낌,
    이 부분은 어떻게 보완해 나갈 것 인지

    3. 오랜 구독자로 아웃스탠딩이라는 매체가 가졌던 매력(독특한 컨텐츠 개발능력, 잘 읽히는 기사 작성능력, 인사이트) 이 요 사이
    더이상 아웃스탠딩 만의 것으로 느껴지지 않고 흔한 것이 된 느낌을 받습니다. 매너리즘 비슷하다고 할까요
    이 부분은 어떻게 극복하실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 최용식 기자

      안녕하세요. 와.. 애정 가득한 질문 넘 감사합니다! ^^

      1. 구독료 모델은 그대로 유지되며 조인트 마케팅은 아직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논의사항으로 올려놓겠습니다.

      2. 사실 추가채용을 하려고 했다가 M&A 논의 때문에 드랍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제 정리됐으니 곧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3. 정말 송구합니다. 콘텐츠 퀄리티의 문제는 정말 중요한 문제이고 늘 고민하는 문제인데요. 끊임없이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최근 들어 멤버들이 과중된 업무로 지친 감이 있는데요. 이를 보완할 제도를 생각하고 있고요. 추가 채용과 외고확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애정 가득한 질문 거듭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좀 더 깊은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노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12. 매크로매트릭스

    추가적인 질문들

    좋은 말들은 위에서 다 해주셨으니 저는 그냥 있는 그대로 느낌을 말해보겠습니다.
    공치사 보단 이게 더 필요하실 것 같아서요

    1. 또다른 플랫폼?
    이건 아웃스탠딩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페이스북의 평균사용시간이 점점 줄어드는데.. 플랫폼을 갈아타실 계획은 있으신지? 있다면 어떤 플랫폼을? 생각 하시는지

    2.리디북스와의 통합
    앱개발, 플랫폼 화는 리디 쪽에서 해주시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페북을 거의 사용 안하게 되었는데, 아스 기사 보려고 접속하는게, 한 50~60% 정도입니다.

    3. 구독의 가치?

    저는 네이버 뮤직을 한 4년 정도 썻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유투브 레드를 구독하면서 오래 구독하던 네이버 뮤직 구독은 취소했는데
    그 동안 네이버 뮤직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더 떨어지거나 한 건 전혀 아닙니다.

    다만 어차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라면, 유투브 레드가 더 나은거 같아서 그냥 ‘선택’을 한거에요.
    네이버에 들이는 돈이 아깝다기 보단, 그냥 거기 에서 내 시간을 안쓰게 되었는데 굳이 돈을 들일 필요는 없다 생각을 하게 된거죠

    마찬가지로, 아스는 제가 최초로 구독을 선택한 미디어 플랫폼 이지만, 요새는 아스가 계속 구독의 가치가 있을까? 고민이 됩니다.
    그 돈이 부담되는건 아닙니다. 다만. 제 한정된 시간을 여기에 들여서 쓸 가치가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이 드는 부분입니다.
    몇몇 기사들의 커버리지는 이제 제가 구독하는 타 유료매체와 큰 차이가 없어졌고

    제가 관심이 없어져서 못찾는건지 그런진 몰라도 1~2년 전에는 기사 요청받고 그럼 취재가고 하는 그런 일종의 스타트업 뉴스 커뮤니티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요새는 그런게 거의 없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기사의 심도가 얕아진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또한 신생 미디어 스타트업 다운 패기, 잘못된 건 까자, 이런 정신이 사라진 느낌이 듭니다.
    그냥 좋은게 좋은거니까 하고 대강 언급하다 마는 느낌?이 듭니다.
    스타트업 100시리즈 중 몇개는 진지하게 “아 이거 그냥 거기 홍보팀 기사 좀 우라까이 했구먼”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시대가 좀 이상한 시대가 되어서 유감이긴 하지만
    저에게 제발 “봐달라고” 무료로 쏟아지는 종이신문들, 인터넷 기사들에 실려있는 홍보성 기사, 유투브 크리에이터들이 돈 받고 찍은 홍보영상 들과 크게 차이가 없는 컨텐츠 들을
    작지만 돈과 시간을 내고 구독하는 매체에서 봤을때의 당혹감이 상당히 컸습니다.

    물론 저야 고객이니 조용히 떠날 수 있는거고, 저 하나의 눈이 있건 없건 아스는 어떤 식으로건 성장하겠지만,
    왠지 본심을 털어놓는게 좋을 듯 해서 말씀드립니다

    불편하셨으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 최용식 기자

      전혀 마음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흰 다 애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을 드리자면..

      1. 페이스북의 하락세는 분명 저희에게도 큰 위협입니다. 가장 큰 돌파구는 완성도 높은 앱이라고 생각하고요. 유튜브를 홍보채널로 이용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 중입니다.

      2. 이것은 논의해야할 부분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십사 부탁드립니다. ^^;;

      3. 정말 저희 내부적으로 늘 고민거리입니다.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하게 생산한다는 것은 최우선 과제고요. 소중한 구독료를 내는 독자분들을 위해 꼭 해야 합니다. 내부적으로 준비하는 게 많습니다. 오리지널 콘텐츠와 외부기고 콘텐츠를 강화할 생각이고요. 롱포멧의 리포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중 외부기고는 거의 빌드가 완성돼 가고 있는데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업친화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지적 또한.. 저희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시원하고 날카로운 비판이라는 게 자칫 무리수로 이어질 수도 있고.. 가뜩이나 위축된 스타트업씬에 어떤 도움이 되냐는 의문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최우선 고려대상은 독자님이고요. 사실과 지식의 전파겠죠. 그 과정에서 나오는 고충과 어려움은 저희가 감당할 몫일 테고요. 좀 더 내부적으로 곰곰이 생각해보겠습니다.

      거듭 애정 어린 지적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13. 에스디경제

    조용히 아웃스탠딩 애독하는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외부에서 뉴스보고 깜짝 놀라서 아웃스탠딩 접속했네요~

    좋은 정보 늘 접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희소식이 남의 소식 같지가 않네요.

    아웃스탠딩 화이팅 입니다~

  14. Steve park

    우선 애독자로서 축하드립니다.

    아웃스탠딩 역시 언론이지만 스타트업이었던 만큼, 괜찮은 엑싯이라고 생각됩니다.
    유료 사용자지만 늘 불안한 마음은 항상 한구석에 있었던 만큼 (언제고 사라질수도 있다) 그런 부분은 해갈된 거 같군요. 🙂

    콘텐츠 퀄리티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인력과 제작환경에 따라 날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편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만큼 내용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했었고 그 때문에 최기자님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기대가 많았고 지금까지 그에 부응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단지 노파심에서 첨언하자면, JTBC가 보도담당 사장으로 손석희를 영입했을 때 손석희의 선택에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으나 독립성을 보장받은 것이 헛말이 아니라는 것을 몇년간 잘 보여주었습니다만, MBC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jtbc 뉴스룸과 많은 비교가 되는 것이 사실이고 의아한 뉴스, 고의로 빠트린 뉴스등이 종종 눈에 띄면서 수익을 내는 조직에서는 어쩔 수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던터라 최기자님이 말씀하시는 독립성이 언제까지 보장될 수 있을지 우려스러운 마음이 솔직히 있습니다.

    그나마 그 인수기업이 리디북스라 좀 안심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독립성 고수로 인해 조직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는 일을 많이 봐왔던 터라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고 이끌어 가실지 더 지켜보겠습니다.

    ‘변화는 우리 삶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삶 그 자체다’

    신간 출판된 책에서 앨빈 토플러의 이 문장을 인용한 부분이 강렬했던 만큼, 아웃스탠딩이 오히려 리디북스를 변화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 역시 리디북스 이용자가 아니었지만 리디북스를 이용하고 싶은만큼 긍정적 영향을 많이 끼치리라 봅니다)

    화이팅입니다.

    • 최용식 기자

      애정 어린 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내부적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언론과 뉴스는 공적인 성격이 강해 현실과 이상을 잘 조율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 기자라는 직업을 택했고 왜 아웃스탠딩에 조인했는지.. 초심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용식 기자

      감사합니다. 길게 보고 있습니다. 장기간 더 열심히 하고 더 겸손하고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리면 시간이 흘러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15. 이준승

    2년동안 앱 기다리고 있는데 …

    그럼 이제 리디북스앱에서 볼 수 있는건가요?

    앱 기다리는게 지치네요 … ㅠㅠ

  16. Hoonyoung

    와 좋은 소식입니다. 아이패드 유저로서 아웃스탠딩 기사를 읽을 때 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이제 좀 더 편하게 구독할 수 있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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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식 기자

최용식 기자

안녕하세요. 최용식 기자입니다. 기업 및 산업에 대한 기사를 자주 쓰고요. 사람과 돈의 흐름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