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를 키운 건 ‘실리콘밸리스럽지 않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선우님의 기고입니다. 


 

2019년에는 유니콘들,

그러니까 잘 나가는 스타트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줄줄이 이어졌습니다.

 

3월 리프트를 시작으로

슬랙과 우버가 뒤를 이어 상장을 했죠.

 

하지만 상장 후 이들 기업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상장 후 리프트는 약 100억달러(약 11조6400억원),

우버는 약 320억 달러(약 37조2480억원)의

가치가 증발해 버렸습니다.

슬랙은 6월 상장 후 주가가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출처=셔터스톡)

 

그뿐이 아닙니다.

9월 상장 예정이었던 위워크는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애덤 뉴먼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알려지면서

결국 상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470억 달러(약54조7080억원)에

이르렀던 위워크의 가치는 6분의 1토막이 납니다.

 

(출처=셔터스톡)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역시 유니콘 중 하나였던

음식배달 서비스 업체 포스트메이트는

올해 계획했던 IPO를 연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실리콘밸리의 유니콘들이

2019년 한 해 동안 잃어버린 가치는

모두 1000억달러(약 116조4000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하기도 했죠.

 

(참조 – Unicorns’ 100 Billion Drop Jolts Silicon Valley Investors)

 

그런데 이 와중에

조용히 자기 갈 길을 가고 있는

유니콘 출신의 상장 기업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4월에 상장한 핀터레스트입니다.

 

‘조용한 유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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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김선우

12년 동안 한국에서 신문 기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스타벅스와 아마존의 도시 미국 시애틀에서 1시간 떨어진 시골에 삽니다. 농사 지으려고 시골로 왔는데 어쩌다 보니 글을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대학(브리티시 컬럼비아대)에서는 인문 지리학을, 대학원(시애틀 워싱턴대)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