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넵튠' 지분 1650억원에 처분.. 크래프톤 품으로
이승아
2025-04-29
크래프톤이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넵튠의 최대주주가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29일 넵튠 지분 전량(1838만7039주, 지분율 39.37%)을 크래프톤에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6월 30일이며 매도액은 1650억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넵튠에 190억원을 투자한 후 2020년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1935억원을 추가 투자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2023년 흑자전환을 성공한 후 지난해 매출 1216억원, 영업익 96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사 본연의 경쟁력, 사업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 기조에 따라 보유한 넵튠 지분을 매각한다"며 "모바일을 비롯한 PC온라인, 콘솔 등 글로벌 게임사업 방향에 보다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도 이날 공시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목적으로 넵튠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미 넵튠 지분 3.16%(147만4926주)를 지니고 있어 총지분율은 42.53%가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29일 넵튠 지분 전량(1838만7039주, 지분율 39.37%)을 크래프톤에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6월 30일이며 매도액은 1650억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넵튠에 190억원을 투자한 후 2020년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1935억원을 추가 투자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2023년 흑자전환을 성공한 후 지난해 매출 1216억원, 영업익 96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사 본연의 경쟁력, 사업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 기조에 따라 보유한 넵튠 지분을 매각한다"며 "모바일을 비롯한 PC온라인, 콘솔 등 글로벌 게임사업 방향에 보다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도 이날 공시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목적으로 넵튠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미 넵튠 지분 3.16%(147만4926주)를 지니고 있어 총지분율은 42.53%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