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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5000억"..플렉스, 100억 규모 투자 유치
이승아
2025-06-11
HR 플랫폼 플렉스(flex)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1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플렉스는 이번 투자에 글로벌 VC 한리버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기업가치를 5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플렉스는 이번 투자금을 ‘넥스트 플렉스’를 위한 성장 동력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AI(인공지능)와 결합한 신규 서비스 출시 및 AI 엔지니어링 조직, 세일즈·마케팅 조직, 리더십 레벨 등 핵심인재 채용에 투자할 계획이다. 1~2년 내로 시리즈 C 유치에도 나선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고객의 성원 덕분에 ARR(연간 반복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더 큰 성장을 위해 시리즈 C 투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AI와 서비스를 결합해 국내 ‘AI SaaS’의 개척자가 됨과 동시에 ‘SaaS 2.0(Service as a Software)’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프란시스 박 한리버파트너스 파트너는 "플렉스는 한국 HR SaaS 시장에서 보기 드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입증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충분히 갖춘 팀이라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플렉스는 ‘조직과 구성원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모든 근로자의 필수재가 된다’는 미션 아래 2019년 5월에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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