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도 강남언니"..출시 7개월만에 유저 10배 증가
이승아
2025-06-12
글로벌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의 태국 고객이 늘고 있다.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태국어 버전 '언니(UNNI)' 앱을 통해 한국 병원을 예약하는 태국 유저수가 출시 7개월 만에 10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강남언니는 지난해 11월 한국 피부과와 성형외과 정보를 찾는 태국인 유저를 위한 크로스보더 서비스 언니 앱의 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기기 언어가 태국어인 유저라면 언니 앱으로 정보 검색, 후기 열람, 예약 등을 모두 태국어로 이용할 수 있다.
태국 언니 앱은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성장하며 태국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AOS) 뷰티 카테고리 2위에 올랐다. iOS에서는 건강 및 운동 카테고리 11위를 기록했다.
태국 언니 앱은 현지화를 기본으로 정보검색 편의성을 극대화해 한국 병원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 미용의료 병원의 시술 가격과 정보를 태국어로 손쉽게 비교·검색할 수 있고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 후기가 태국어로 자동 번역된다. 병원과의 채팅 상담에도 자동번역을 지원해 언어 소통의 장벽 없이 시술 상담과 병원 예약이 가능하다.
앞서 강남언니는 일본에 진출해 150만명의 유저를 확보했다. 2020년 11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내 미용의료 플랫폼 시장에서 주요 사업자로 성장 중이다. 현재 일본 내 강남언니 등록 병원은 1500곳에 달한다.
태국은 강남언니의 두 번째 해외 진출 국가다. K-뷰티와 패션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태국의 미용의료 시장이 연 12% 이상 성장 중인 점에 주목해, 의료관광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태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앱 내 맞춤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관련 병원과의 공동 마케팅 및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K-의료관광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우수한 병원 정보에 접근하는데 제약이 있다"며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어 신뢰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해 한국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태국어 버전 '언니(UNNI)' 앱을 통해 한국 병원을 예약하는 태국 유저수가 출시 7개월 만에 10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강남언니는 지난해 11월 한국 피부과와 성형외과 정보를 찾는 태국인 유저를 위한 크로스보더 서비스 언니 앱의 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기기 언어가 태국어인 유저라면 언니 앱으로 정보 검색, 후기 열람, 예약 등을 모두 태국어로 이용할 수 있다.
태국 언니 앱은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성장하며 태국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AOS) 뷰티 카테고리 2위에 올랐다. iOS에서는 건강 및 운동 카테고리 11위를 기록했다.
태국 언니 앱은 현지화를 기본으로 정보검색 편의성을 극대화해 한국 병원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 미용의료 병원의 시술 가격과 정보를 태국어로 손쉽게 비교·검색할 수 있고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 후기가 태국어로 자동 번역된다. 병원과의 채팅 상담에도 자동번역을 지원해 언어 소통의 장벽 없이 시술 상담과 병원 예약이 가능하다.
앞서 강남언니는 일본에 진출해 150만명의 유저를 확보했다. 2020년 11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내 미용의료 플랫폼 시장에서 주요 사업자로 성장 중이다. 현재 일본 내 강남언니 등록 병원은 1500곳에 달한다.
태국은 강남언니의 두 번째 해외 진출 국가다. K-뷰티와 패션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태국의 미용의료 시장이 연 12% 이상 성장 중인 점에 주목해, 의료관광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태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앱 내 맞춤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관련 병원과의 공동 마케팅 및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K-의료관광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우수한 병원 정보에 접근하는데 제약이 있다"며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어 신뢰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해 한국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