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20억원 규모 횡령 발생
이승아
2025-06-19
토스뱅크에서 팀장급 직원이 20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최근 재무팀장 A씨가 은행계좌의 23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
토스뱅크 내부통제망과 결재 프로세스에 접근할 수 있었던 A씨는 법인계좌에 든 회사자금을 본인 계좌에 이체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직원들에게 분산된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 관리자 권한을 재무팀장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토스뱅크는 다음날 비정상적인 자금 이동을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적발하고 금융당국과 경찰에 신고했다.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A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후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토스뱅크 측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최근 재무팀장 A씨가 은행계좌의 23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
토스뱅크 내부통제망과 결재 프로세스에 접근할 수 있었던 A씨는 법인계좌에 든 회사자금을 본인 계좌에 이체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직원들에게 분산된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 관리자 권한을 재무팀장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토스뱅크는 다음날 비정상적인 자금 이동을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적발하고 금융당국과 경찰에 신고했다.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A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후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토스뱅크 측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