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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 코오롱 FnC 1100명 규모 협업툴 공급 계약
이승아
2025-07-02
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에 1100명 규모 클라우드형 협업툴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마드라스체크는 코오롱FnC가 기존에 사용하던 글로벌 협업툴 ‘메타 워크플레이스(Meta Workplace)’의 서비스 종료로 플로우로 전환했으며, 100%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공식 지원하는 플로우를 최종 선택했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협업툴 교체를 넘어 글로벌 툴에 의존해온 패션 업계 협업 환경을 국산 솔루션이 뒤흔든 상징적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패션 업계는 그동안 슬랙(Slack), 노션(Notion), 메타(Meta) 등 글로벌 툴 의존도가 높았다.

플로우는 이번 코오롱FnC를 포함해 신세계인터내셔날, BGF리테일, 이랜드리테일 등 국내 굴지의 리테일 기업들과의 연속 계약을 성사시키며, 패션/리테일 분야에 특화된 도입 전문성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코오롱FnC 계약을 기점으로 국내 패션·유통 업계 내 플로우의 존재감이 한층 더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패션기업은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처하고 또 앞서나가기 위해 신속 정확한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플로우 도입으로 유연하고 속도감 있는 사내 협업을 실천하여 조직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코오롱FnC와 같은 패션 선도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패션을 넘어 친환경·골프·라이프스타일까지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하는 코오롱FnC가 효율성과 유연성을 모두 갖춘 초연결 업무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플로우는 최근 국내 최초 AI 에이전트 협업툴로 진화를 선언하며 단순한 협업을 넘어 ‘AI가 함께 일하는 시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수작업으로 업무를 정리하고 보고하던 비효율에서 벗어나, AI가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회의나 메일 내용을 자동으로 업무화하며 주간 리포트까지 작성해 주는 ‘AI 옴니 어시스턴트’ 기능은 현업 실무자들의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한편, 2025년 7월 기준 플로우는 전 세계 55개국, 50만개 이상의 조직이 채택한 검증된 협업툴이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금융, 공공까지 전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KT, 이랜드리테일 등 대기업을 비롯해, DB금융투자, 삼성생명, IBK자산운용,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고도의 보안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금융·공공 부문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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