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8개' 카카오뱅크 '26주적금', 누적 3000만좌 돌파
이승아
2025-07-11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의 누적 개설 계좌 수가 3000만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출시 7년 만에 누적 개설 계좌 수가 3000만좌를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26주적금은 지난 2018년 6월, 누구나 소액으로 시작해 부담 없이 적금 만기에 도전하고, 짧은 시간 동안 저축에 대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의 누적 개설 계좌 수는 출시 1년 9개월 만에 500만, 2년 5개월 만에 1000만, 5년 만에 2000만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왔다. 이는 1분마다 8개 이상의 26주적금 계좌가 새롭게 만들어진 셈이다. 출시된 지 7년 이상 지났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총 514만 좌가 신규 개설되고 있다.
저축 과정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게임’에 도전하듯 재밌게 풀어낸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 고객들은 소액으로 도전을 시작한 뒤 매주 납입 금액을 늘려 저축하게 되며, 납입 성공 여부에 따라 캐릭터 도장을 받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짧은 저축 기간도 장점이다. 26주적금의 등장 이전에는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상품으로 여겨졌던 적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고객들이 짧은 저축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도전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기간을 26주로 단축했다.
실제 26주적금 고객의 재가입률은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26주적금에 가입한 경험이 있는 고객 5명 중 3명 이상이 26주적금을 다시 찾았다.
26주적금 가입 고객의 연령대별 비중은 지난 6월말 기준, 20대 이하 25.5%, 30대 31.2%, 40대 26.3%, 50대 이상 16.9%로 집계됐다. 출시 초기에는 소액 재테크를 선호하는 20대와 30대 고객 비중이 높았으나, 다양한 제휴사와의 파트너적금이 출시됨에 따라 40, 50대 고객까지 전 연령대로 고객층이 확대됐다.
성별 비중을 살펴보았을 때는 여성 고객이 남성 고객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전체 고객 중 남녀 비율은 거의 동일한 데 비해 26주적금의 경우 여성 고객이 65.9%, 남성 고객이 34.1%로 집계됐다. 제휴사의 특색을 반영한 캐릭터를 감상하는 재미와 함께 꾸준히 금액을 저축하는 방식이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0년 ’26주적금 with 이마트’를 시작으로 유통,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편의점 등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파트너적금’을 출시해 왔다.
‘파트너적금’은 ‘생활 속 금융 혜택 확대’를 목표로 26주적금의 일정 적금 회차 납입에 성공할 경우 파트너사의 쿠폰·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약 120만 좌가 신규 개설되며 누적 개설 계좌 수 640만 좌를 넘겼다.
맥도날드, 교촌치킨, 투썸플레이스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요식업 브랜드부터 현대백화점그룹, 카카오페이지, GS칼텍스, 홈플러스, 오늘의집 등 다양한 업권의 파트너사까지 제휴하며 총 17개의 ‘파트너적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파트너적금’은 해외에서 금융 트렌드로 자리잡은 ‘선저축 후소비(SNPL, Save Now Pay Later)’의 국내 사례로도 평가된다. ‘파트너적금’을 활용하면 26주 동안 계획적인 저축을 실행하고, 저축액을 기반으로 제휴사 혜택을 적용해 더욱 건전한 소비 형태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저축의 즐거움과 함께 일상 속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한 결과 3천만 좌가 개설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24년 별도 기준, 매출 2조9456억원, 영업이익 6069억원, 순이익 440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2023년보다 18%, 27%, 24% 늘어난 셈이다. 연간 최대 순이익을 경신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출시 7년 만에 누적 개설 계좌 수가 3000만좌를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26주적금은 지난 2018년 6월, 누구나 소액으로 시작해 부담 없이 적금 만기에 도전하고, 짧은 시간 동안 저축에 대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의 누적 개설 계좌 수는 출시 1년 9개월 만에 500만, 2년 5개월 만에 1000만, 5년 만에 2000만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왔다. 이는 1분마다 8개 이상의 26주적금 계좌가 새롭게 만들어진 셈이다. 출시된 지 7년 이상 지났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총 514만 좌가 신규 개설되고 있다.
저축 과정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게임’에 도전하듯 재밌게 풀어낸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 고객들은 소액으로 도전을 시작한 뒤 매주 납입 금액을 늘려 저축하게 되며, 납입 성공 여부에 따라 캐릭터 도장을 받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짧은 저축 기간도 장점이다. 26주적금의 등장 이전에는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상품으로 여겨졌던 적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고객들이 짧은 저축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도전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기간을 26주로 단축했다.
실제 26주적금 고객의 재가입률은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26주적금에 가입한 경험이 있는 고객 5명 중 3명 이상이 26주적금을 다시 찾았다.
26주적금 가입 고객의 연령대별 비중은 지난 6월말 기준, 20대 이하 25.5%, 30대 31.2%, 40대 26.3%, 50대 이상 16.9%로 집계됐다. 출시 초기에는 소액 재테크를 선호하는 20대와 30대 고객 비중이 높았으나, 다양한 제휴사와의 파트너적금이 출시됨에 따라 40, 50대 고객까지 전 연령대로 고객층이 확대됐다.
성별 비중을 살펴보았을 때는 여성 고객이 남성 고객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전체 고객 중 남녀 비율은 거의 동일한 데 비해 26주적금의 경우 여성 고객이 65.9%, 남성 고객이 34.1%로 집계됐다. 제휴사의 특색을 반영한 캐릭터를 감상하는 재미와 함께 꾸준히 금액을 저축하는 방식이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0년 ’26주적금 with 이마트’를 시작으로 유통,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편의점 등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파트너적금’을 출시해 왔다.
‘파트너적금’은 ‘생활 속 금융 혜택 확대’를 목표로 26주적금의 일정 적금 회차 납입에 성공할 경우 파트너사의 쿠폰·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약 120만 좌가 신규 개설되며 누적 개설 계좌 수 640만 좌를 넘겼다.
맥도날드, 교촌치킨, 투썸플레이스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요식업 브랜드부터 현대백화점그룹, 카카오페이지, GS칼텍스, 홈플러스, 오늘의집 등 다양한 업권의 파트너사까지 제휴하며 총 17개의 ‘파트너적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파트너적금’은 해외에서 금융 트렌드로 자리잡은 ‘선저축 후소비(SNPL, Save Now Pay Later)’의 국내 사례로도 평가된다. ‘파트너적금’을 활용하면 26주 동안 계획적인 저축을 실행하고, 저축액을 기반으로 제휴사 혜택을 적용해 더욱 건전한 소비 형태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저축의 즐거움과 함께 일상 속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한 결과 3천만 좌가 개설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24년 별도 기준, 매출 2조9456억원, 영업이익 6069억원, 순이익 440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2023년보다 18%, 27%, 24% 늘어난 셈이다. 연간 최대 순이익을 경신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