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AI 물류 '테크타카'에 3번째 투자 단행
홍선표 기자
2025-07-15
네이버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D2SF가 AI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브릿지 투자는 2020년 시드 투자, 2021년 시리즈A 후속 투자의 뒤를 잇는 세 번째 투자로, 네이버와 테크타카는 이를 계기로 한층 더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테크타카는 미국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현지 물류센터를 가동하는 등 북미 물류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앞으로도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을 돕는 교두보 역할에 힘쓰겠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테크타카는 네이버와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온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테크타카는 상품관리, 주문관리, 배송관리 등 이커머스 물류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창업 초기이던 2020년에 네이버 D2SF의 첫 투자를 유치한 이후,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해, 네이버배송(N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당일 출고율 99.98%, 실시간 재고 정확도 99.96%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 왔다.
2023년에는 공헌이익이 흑자로 전환했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전체 출고량은 약 3배, 풀필먼트 주문량은 4배, 고객사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성과를 다진 테크타카는 지난해 북미 법인을 설립해 물류센터 두 곳을 운영하며 현지 물류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아마존 코스메틱 카테고리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최초로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역직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테크타카는 K뷰티 셀러를 중심으로 빠르게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에는 아마존 FBA, 틱톡샵 등과 연동해, 국내 셀러의 북미 진출을 지원하며 현지 셀러 역시 적극 공략해 북미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네이버 D2SF 역시 기술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해 투자하고,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성장을 견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적 투자자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D2SF는 지난 5월 출범 10주년을 기념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도 국내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투자를 지속함과 동시에 이들의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테크타카는 창업 초기부터 네이버와 긴밀이 협력해 온 전략적 파트너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현재 네이버 D2SF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의 81%가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이들의 더 큰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타카는 미국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현지 물류센터를 가동하는 등 북미 물류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앞으로도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을 돕는 교두보 역할에 힘쓰겠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테크타카는 네이버와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온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테크타카는 상품관리, 주문관리, 배송관리 등 이커머스 물류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창업 초기이던 2020년에 네이버 D2SF의 첫 투자를 유치한 이후,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해, 네이버배송(N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당일 출고율 99.98%, 실시간 재고 정확도 99.96%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 왔다.
2023년에는 공헌이익이 흑자로 전환했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전체 출고량은 약 3배, 풀필먼트 주문량은 4배, 고객사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성과를 다진 테크타카는 지난해 북미 법인을 설립해 물류센터 두 곳을 운영하며 현지 물류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아마존 코스메틱 카테고리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최초로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역직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테크타카는 K뷰티 셀러를 중심으로 빠르게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에는 아마존 FBA, 틱톡샵 등과 연동해, 국내 셀러의 북미 진출을 지원하며 현지 셀러 역시 적극 공략해 북미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네이버 D2SF 역시 기술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해 투자하고,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성장을 견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적 투자자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D2SF는 지난 5월 출범 10주년을 기념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도 국내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투자를 지속함과 동시에 이들의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테크타카는 창업 초기부터 네이버와 긴밀이 협력해 온 전략적 파트너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현재 네이버 D2SF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의 81%가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이들의 더 큰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