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수했던 자회사 전 경영진에 3000억원대 피소
이승아 기자
2025-07-25
크래프톤이 미국 소재 자회사 언노운월즈 엔터테인먼트의 전 경영진으로부터 3447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크래프톤은 24일 공시를 통해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의 전 주주대표인 포티스 어드바이저가 지난 10일 미국 델라웨어형평법법원에 계약이행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핵심 청구 내용은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성과연동지급(Earn-out) 및 재판에서 입증된 기타 손해 배상'과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의무 이행 강제 명령', '원고의 모든 청구원인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 '소송 비용, 기타 경비 및 판결 전후 이자를 모두 피고에게 부담' 등이다.
손해 배상 청구 금액을 환산하면 크래프톤 자기자본의 5.05%에 해당하는 3447억 7500만원에 달한다.
크래프톤은 2021년 '서브노티카'로 유명한 이 회사 지분 100%를 약 7583억원(당시 환율 기준 5억5323만 달러)에 인수할 당시, 회사의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3437억원(당시 환율 기준 2억 5000만 달러)을 추가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고 측은 이 성과연동 조건이 충족됐음을 주장하며 관련 금액 지급과 주식매매계약상 의무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분쟁은 크래프톤이 '서브노티카 2' 개발 지연과 낮은 완성도를 이유로 이달 초 언노운월즈의 창립 멤버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찰리 클리블랜드(Charlie Cleveland)를 포함한 경영진을 해임하면서 공론화됐다. 전 경영진은 “크래프톤이 성과급 지급을 회피하려고 우리를 해고했다”고 주장하며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다.
크래프톤 측은 "책임을 다하지 않은 전 경영진들이 금전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소송 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원고의 청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24일 공시를 통해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의 전 주주대표인 포티스 어드바이저가 지난 10일 미국 델라웨어형평법법원에 계약이행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핵심 청구 내용은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성과연동지급(Earn-out) 및 재판에서 입증된 기타 손해 배상'과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의무 이행 강제 명령', '원고의 모든 청구원인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 '소송 비용, 기타 경비 및 판결 전후 이자를 모두 피고에게 부담' 등이다.
손해 배상 청구 금액을 환산하면 크래프톤 자기자본의 5.05%에 해당하는 3447억 7500만원에 달한다.
크래프톤은 2021년 '서브노티카'로 유명한 이 회사 지분 100%를 약 7583억원(당시 환율 기준 5억5323만 달러)에 인수할 당시, 회사의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3437억원(당시 환율 기준 2억 5000만 달러)을 추가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고 측은 이 성과연동 조건이 충족됐음을 주장하며 관련 금액 지급과 주식매매계약상 의무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분쟁은 크래프톤이 '서브노티카 2' 개발 지연과 낮은 완성도를 이유로 이달 초 언노운월즈의 창립 멤버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찰리 클리블랜드(Charlie Cleveland)를 포함한 경영진을 해임하면서 공론화됐다. 전 경영진은 “크래프톤이 성과급 지급을 회피하려고 우리를 해고했다”고 주장하며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다.
크래프톤 측은 "책임을 다하지 않은 전 경영진들이 금전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소송 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원고의 청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