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서울 스타트업 첫 얼굴..가상 아이돌 ‘플레이브’가 맡았다
이승아
2025-08-13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서울 스타트업 1호 홍보 대사가 됐다.

서울시는 12일 '2025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및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홍보단' 위촉식을 열고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를 서울 스타트업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가상의 인물(아바타)을 홍보 대사로 위촉한 건 처음이다.

플레이브 멤버들은 이날 위촉식에서 “서울의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릴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라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서울의 매력을 널리 전하겠다”고 전했다.

플레이브는 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 5인조로 구성된 가상 보이그룹으로 2023년 데뷔했다. 자체 작사·작곡·안무를 소화하며 온라인에서 주로 활동한다. 플레이브의 소속사는 서울 지역 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인 ‘블래스트(VLAST)’다. 블래스트는 모션 캡처 기반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K콘텐츠 혁신 사례로 꼽힌다.

플레이브는 다음 달 11~1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플레이브가 등장하는 홍보 영상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플레이브는 오는 15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돔) 무대에서 콘서트를 한다. 대만·태국·일본 등을 돌며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