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시동 건 무신사, 입찰제안서 발송..10조 몸값 전망도
이승아
2025-08-19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18일 IB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날 국내 주요 증권사 5~6곳과 다수의 외국계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 무신사는 주관사 선정을 시작으로 IPO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무신사의 기업 가치가 최대 1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한편, 무신사는 2023년 시리즈C 투자 유치 과정에서 약 3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무신사는 조만호 창업 대표가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인 2001년 온라인 커뮤니티 프리챌에 개설한 스니커즈 마니아 커뮤니티 '무신사(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로 처음 시작했다. 2009년, 커머스 기능을 도입하며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스토어(MUSINSA STORE)'를 선보였다.
이후 2012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기업으로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자체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를 출시하며 사세를 확장해 나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0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2021년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매장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시장으로도 진출했다.
무신사는 뷰티사업과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대를 돌파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무신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8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전환했으며 연간 거래액 4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698억원으로 나타났다.
2025년 1분기에는 연결 기준 매출 29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2.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약 24% 늘었다.
18일 IB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날 국내 주요 증권사 5~6곳과 다수의 외국계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 무신사는 주관사 선정을 시작으로 IPO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무신사의 기업 가치가 최대 1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한편, 무신사는 2023년 시리즈C 투자 유치 과정에서 약 3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무신사는 조만호 창업 대표가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인 2001년 온라인 커뮤니티 프리챌에 개설한 스니커즈 마니아 커뮤니티 '무신사(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로 처음 시작했다. 2009년, 커머스 기능을 도입하며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스토어(MUSINSA STORE)'를 선보였다.
이후 2012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기업으로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자체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를 출시하며 사세를 확장해 나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0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2021년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매장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시장으로도 진출했다.
무신사는 뷰티사업과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대를 돌파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무신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8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전환했으며 연간 거래액 4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698억원으로 나타났다.
2025년 1분기에는 연결 기준 매출 29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2.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약 2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