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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개편·AI 성과 공개한다..카카오, ‘이프 카카오’ 9월 개최
이승아 기자
2025-08-28
카카오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기술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if(kakao)25)'를 연다.

카카오가 다음 달 기술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이한 이프 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 슬로건을 '가능성, 일상이 되다'로 정하고 인공지능(AI) 대중화를 목표로 추진해 온 성과와 결과물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정신아 대표가 카카오톡 개편과 신규 AI 서비스, 오픈AI 공동 프로덕트를 발표하며 가능성을 일상으로 만드는 카카오의 비전을 발표한다. 이어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구체적인 카카오톡 개편 방향성과 서비스 형상을 선보이고 김병학 카나나 성과 리더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나나 모델의 고도화 과정과 성과를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카카오의 AI 기술력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세션들이 마련된다. 김병학 카나나 성과 리더가 1일차에 이어 카나나 모델 활용 사례와 함께 에이전틱 AI 모델 개발 전략을 공유한다. 이상호 AI 세이프티 앤 퀄리티 성과 리더가 카카오 AI 윤리, 안전을 위한 노력과 계획을 발표한다.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1년간 AI 네이티브 전환을 추진하며 인프라부터 서비스 출시까지 전 영역에 AI를 적용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 온디바이스 AI를 포함해 개방형 MCP 플랫폼인 '플레이MCP' 등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시도가 양일 기조세션에서 발표된다. 기술 세션 외에도 광고, 디자인, 이모티콘 트렌드, 창작자와 함께하는 생태계 구축 등 여러 주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카카오 크루(임직원)를 위한 '크루 데이'다. 카카오 그룹 개발자들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9월 8일까지 '이프 카카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컨퍼런스 참가자가 선정되면 별도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기조세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되며 전체 세션 영상은 행사 종료 후 게재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이프 카카오는 가능성을 일상으로 실현하는 카카오의 끊임없는 변화와 기술력을 구체적으로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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