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펄어비스 자회사와 "AI 게임 협업 가능성 논의"
이승아 기자
2025-09-15
일론 머스크 테슬라 및 xAI 최고경영자(CEO)가 펄어비스 자회사 CCP게임즈와 인공지능(AI) 게임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혀 화제다.
머스크 CEO는 9일(현지시간) X를 통해 "이브(EVE) 온라인 제작사와 좋은 대화를 나눴고, AI 게임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브 온라인은 아이슬란드 소재 게임사 CCP게임즈가 2003년 처음 선보인 우주 배경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높은 자유도와 정교한 인게임 경제 구조로 오랫동안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다. 2018년 펄어비스가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됐고 펄어비스는 이듬해 한국어 지원을 공식 추가하며 국내 이용자 기반도 확보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붉은사막' 연기 발표 이후 하향세를 보이던 펄어비스 주가도 이날 한때 11.1%까지 치솟았다.
한편, 머스크 CEO는 직접 게임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할 정도로 게임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2024년 11월에는 자신이 이끄는 AI 기업 xAI 산하에 AI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하겠다고 밝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구호를 인용해 "게임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머스크 CEO는 9일(현지시간) X를 통해 "이브(EVE) 온라인 제작사와 좋은 대화를 나눴고, AI 게임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브 온라인은 아이슬란드 소재 게임사 CCP게임즈가 2003년 처음 선보인 우주 배경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높은 자유도와 정교한 인게임 경제 구조로 오랫동안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다. 2018년 펄어비스가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됐고 펄어비스는 이듬해 한국어 지원을 공식 추가하며 국내 이용자 기반도 확보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붉은사막' 연기 발표 이후 하향세를 보이던 펄어비스 주가도 이날 한때 11.1%까지 치솟았다.
한편, 머스크 CEO는 직접 게임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할 정도로 게임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2024년 11월에는 자신이 이끄는 AI 기업 xAI 산하에 AI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하겠다고 밝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구호를 인용해 "게임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