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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이다, 누적 다운로드 500만 돌파.. 글로벌 다국어 회화 앱으로 도약
이승아 기자
2025-10-10
상호작용 시뮬레이션 콘텐츠 기반 언어 학습 앱 트이다가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돌파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트이다는 자사가 운영하는 언어 학습 앱의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트이다는 다른 언어 학습 앱과 달리 상호작용형 시뮬레이션 방식을 도입해 사용자가 화면 속 원어민과 실제 대화를 하며 언어 학습, 발음 연습 및 실생활 대화 연습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단순한 암기를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회화 능력과 자신감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이다는 특히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영어권 앱스토어에서는 한국어 학습 앱 부문 1위, 일본어 학습 부문 7위를 기록하며 앱스토어 평점은 5.0 만점에 4.9점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신규 사용자는 전년 대비 17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매출 역시 22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이다는 앞으로 한국어와 일본어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스페인어·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 학습 코스를 추가하여 다국어 회화 학습 서비스로 확장해 글로벌 언어 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지웅 트이다 대표는 "트이다는 단순한 언어 학습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가 실제 상황에서 자신있게 외국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경험 중심 플랫폼"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양질의 소통의 경험을 제공하여 언어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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