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100% 자회사로 편입
이승아 기자
2025-11-27
네이버의 금융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업비트 운용사 두나무를 품었다.
두나무와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은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간 포괄적주식교환 안건을 통과시켰다.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15.1조원,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는 4.9조원으로 평가돼 기업가치 기준 비율은 1대 3.06으로 결정됐다. 다만 양사 간 발행주식수가 달라 이를 반영한 주당 교환 비율은 1대 2.54로 확정됐다. 교환가액은 두나무가 주당 43만9252원, 네이버파이낸셜이 17만2780원이다.
주식 교환을 진행하면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지분은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지분 19.5%,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이 10%를 보유하게 된다. 이로써 두나무 경영진이 총 29.5%로 최대주주에 오른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70%)인 네이버는 약 17% 수준으로 2대 주주로 내려온다. 네이버는 송 회장과 김 부회장과 주주간 계약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의 의결권을 확보해 네이버파이낸셜을 네이버의 연결종속법인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포괄적 주식교환을 위한 주주총회는 내년 5월22일이고, 주식 교환일정은 내년 6월30일이다. 두 회사의 포괄적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주총회 결의일 전까지 서면으로 반대 의사를 밝혀야 한다. 반대의사표시 접수기간은 내년 5월7일부터 21일까지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20일 이내에 회사에 본인 소유의 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청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내년 5월22일부터 6월11일까지다. 다만 해당 기간 내 팔았다가 재취득한 주식은 매수를 청구할 수 없다. 한편, 매수청구권 규모가 1조2000억원 초과 시 편입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대규모 반대자가 있다면 '자동 해제 또는 재협상'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27일 경기 성남 네이버 사옥 1784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 결합을 공식 발표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직접 참석해 향후 사업 계획을 설명한다.
두나무와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은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간 포괄적주식교환 안건을 통과시켰다.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15.1조원,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는 4.9조원으로 평가돼 기업가치 기준 비율은 1대 3.06으로 결정됐다. 다만 양사 간 발행주식수가 달라 이를 반영한 주당 교환 비율은 1대 2.54로 확정됐다. 교환가액은 두나무가 주당 43만9252원, 네이버파이낸셜이 17만2780원이다.
주식 교환을 진행하면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지분은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지분 19.5%,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이 10%를 보유하게 된다. 이로써 두나무 경영진이 총 29.5%로 최대주주에 오른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70%)인 네이버는 약 17% 수준으로 2대 주주로 내려온다. 네이버는 송 회장과 김 부회장과 주주간 계약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의 의결권을 확보해 네이버파이낸셜을 네이버의 연결종속법인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포괄적 주식교환을 위한 주주총회는 내년 5월22일이고, 주식 교환일정은 내년 6월30일이다. 두 회사의 포괄적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주총회 결의일 전까지 서면으로 반대 의사를 밝혀야 한다. 반대의사표시 접수기간은 내년 5월7일부터 21일까지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20일 이내에 회사에 본인 소유의 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청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내년 5월22일부터 6월11일까지다. 다만 해당 기간 내 팔았다가 재취득한 주식은 매수를 청구할 수 없다. 한편, 매수청구권 규모가 1조2000억원 초과 시 편입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대규모 반대자가 있다면 '자동 해제 또는 재협상'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27일 경기 성남 네이버 사옥 1784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 결합을 공식 발표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직접 참석해 향후 사업 계획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