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00억’ 벤처천억기업 985곳 돌파.. 115개사 신규 진입
이승아 기자
2025-11-28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이 1000개사에 육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27일 발표한 벤처천억기업 수는 지난해 결산 기준 985개사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회 이상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13만6000여개사 중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해 유지하고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네이버·카카오·넥슨·NC소프트·셀트리온·크래프톤 등 대기업이 된 벤처기업은 물론 비바리퍼블리카·컬리·버킷플레이스·메가존클라우드·무신사 등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들이 벤처천억기업으로 알려졌다.
벤처천억기업은 2018년 587개사에서 2019년 617개사, 2020년 633개사, 2021년 739개사, 2022년 869개사, 2023년 908개사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벤처천억기업 중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 수는 28개사로 전년(25개사) 대비 12% 증가했다.
지난해 벤처천억기업 985개사가 달성한 총매출은 258조원이었다. 전년(235조원) 대비 9.8% 증가했다. 벤처천억기업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을 경우 매출 규모는 삼성그룹(332조원), 현대차그룹(280조원)에 이어 3위 수준이다.
이 기업들이 고용한 인원은 전년 대비 약 2만6000명(7.9%) 늘어난 35만6000명이었다. 삼성(28만5000명), 현대차(20만4000명), LG(14만9000명), SK(10만8000명) 등 대기업 집단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벤처천억기업도 매년 100개 이상 새로 진입하고 있다.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긴 신규 벤처기업은 115개사로 나타났다.
중기부와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벤처천억기업의 성과를 축하하고 벤처기업의 위상을 홍보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규 벤처천억기업 115개사에는 기념 트로피를 수여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위기 속에서도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 혁신의 힘이 대한민국 경제의 방향을 다시 쓰고 있다”며 “국내에서 기술·시장 검증을 통과한 벤처천억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27일 발표한 벤처천억기업 수는 지난해 결산 기준 985개사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회 이상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13만6000여개사 중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해 유지하고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네이버·카카오·넥슨·NC소프트·셀트리온·크래프톤 등 대기업이 된 벤처기업은 물론 비바리퍼블리카·컬리·버킷플레이스·메가존클라우드·무신사 등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들이 벤처천억기업으로 알려졌다.
벤처천억기업은 2018년 587개사에서 2019년 617개사, 2020년 633개사, 2021년 739개사, 2022년 869개사, 2023년 908개사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벤처천억기업 중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 수는 28개사로 전년(25개사) 대비 12% 증가했다.
지난해 벤처천억기업 985개사가 달성한 총매출은 258조원이었다. 전년(235조원) 대비 9.8% 증가했다. 벤처천억기업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을 경우 매출 규모는 삼성그룹(332조원), 현대차그룹(280조원)에 이어 3위 수준이다.
이 기업들이 고용한 인원은 전년 대비 약 2만6000명(7.9%) 늘어난 35만6000명이었다. 삼성(28만5000명), 현대차(20만4000명), LG(14만9000명), SK(10만8000명) 등 대기업 집단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벤처천억기업도 매년 100개 이상 새로 진입하고 있다.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긴 신규 벤처기업은 115개사로 나타났다.
중기부와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벤처천억기업의 성과를 축하하고 벤처기업의 위상을 홍보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규 벤처천억기업 115개사에는 기념 트로피를 수여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위기 속에서도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 혁신의 힘이 대한민국 경제의 방향을 다시 쓰고 있다”며 “국내에서 기술·시장 검증을 통과한 벤처천억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