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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드코리아, 역직구 연간 거래액 577억 돌파
이승아 기자
2026-02-27
크로스보더 쇼핑 에이전트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의 지난해 역직구 거래액(GMV)이 577억원을 돌파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2025년 역직구 거래액이 전년 대비 16.5% 성장한 57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딜리버드코리아의 연간 거래 데이터를 보면 K패션과 K팝을 비롯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카테고리별 매출 1위는 패션(의류·신발·보석·가방)으로 전체의 36.7%를 차지했으며, K팝(음반·굿즈·포토카드)은 34.5%로 2위에 올랐다.

토이·도서(게임·장난감·책, 10.0%), 뷰티(화장품·향수·캔들,7.3%), 홈·주방·리빙 제품(6.3%) 등이 뒤를 이었다. 단일 상품 기준으로는 ‘의류’가 전체 매출의 32.2%를 차지해 최다 판매 상품에 올랐고, 음반(22.7%) 책(7.8%)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았다.

국가별 매출 구조를 보면, 역직구 판매 1위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비자는 팬덤을 중심으로 한 K팝(음반·굿즈·포토카드, 41.5%) 관련 상품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패션(의류·신발·보석·가방, 34.3%), 토이·도서(게임·장난감·책, 8.5%) 순으로 나타났다. 2위 영국이었다. 패션(의류·신발·보석·가방, 44.5%) 상품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고 K팝(음반·굿즈·포토카드, 36.6%), 토이·도서(게임·장난감·책, 8.5%) 순으로 나타났다.

3위는 호주였다. 호주 소비자들의 경우 패션(의류·신발·보석·가방) 카테고리 매출이 49%로 절반에 달했으며, K팝(음반·굿즈·포토카드, 26.5%), 뷰티(화장품·향수·캔들, 8.4%) 순으로 나타났다.

딜리버드코리아는 다이소, 올리브영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스토어와 글로벌 팬덤·커머스 플랫폼을 연동해 해외 소비자가 한국 온라인몰 상품을 보다 간편하게 구매하도록 돕는 ‘쇼핑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종익 딜리버드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역직구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국가별로 선호하는 제품군이 뚜렷하게 갈리는 점이 이번 분석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한국 기업과 셀러가 자사의 강점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국가를 찾아갈수 있도록,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카테고리 맞춤형 역직구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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