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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 405억원 규모 프리IPO 마무리
이성봉 기자
2026-03-13
자율주행 기술 개발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405억 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누적 투자액은 122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자율주행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라운드에는 DS투자파트너스가 앵커 투자사로 나섰으며, 엔베스터,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하나증권이 기존 투자사로 참여했다. 대성창업투자,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이앤벤처파트너스는 신규 합류했다.

​확보한 투자금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E2E(End-to-End)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국내외 사업 확장에 쓰인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대비해 제어기와 센서 등 차량 제작용 핵심 부품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공략도 이어간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슈퍼앱 '그랩'과 협업해 도심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며, 아랍에미리트(UAE)와 일본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실증 운행 및 사업 수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번 프리IPO를 발판 삼아 연내 코스닥 상장에 속도를 낸다. 오는 4월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과 KB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의 대량 생산과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통해 한국형 자율주행 기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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