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뚫은 호실적' 빗썸, IPO는 2028년 이후로 가닥
이성봉 기자
2026-04-01
빗썸이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2년 연속 흑자를 거두며 이재원 대표 체제를 연장했다.
빗썸은 지난 31일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 6513억원, 영업이익 16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2%, 영업이익은 22.3%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흑자다. 미국발 친(親) 가상자산 정책 기대감과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 등 시장 활황이 실적을 견인했다.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이재원 대표와 황승욱 사내이사의 중임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최근 발생한 60조원 규모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금융당국의 특금법 위반 제재로 인해 내부통제 실패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주주들은 경영 공백보다는 현 경영진이 직접 사태를 수습하고 제도를 정비하는 '책임경영'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기업공개(IPO) 일정은 사실상 뒤로 밀렸다. 당초 업계는 2027년 상장을 점쳤으나, 빗썸은 디지털자산기본법 도입 등 제도권 변화에 발맞춰 속도 조절에 나선다.
정상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까지는 회계 정책 정비와 내부통제 강화에 집중하고, 기업가치를 높인 뒤 2028년 이후 성공적인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빗썸은 수익 구조 다변화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이재원 대표는 "매출의 97.69%가 수수료에서 나오는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검토 중"이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및 인수합병(M&A)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빗썸은 지난 31일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 6513억원, 영업이익 16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2%, 영업이익은 22.3%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흑자다. 미국발 친(親) 가상자산 정책 기대감과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 등 시장 활황이 실적을 견인했다.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이재원 대표와 황승욱 사내이사의 중임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최근 발생한 60조원 규모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금융당국의 특금법 위반 제재로 인해 내부통제 실패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주주들은 경영 공백보다는 현 경영진이 직접 사태를 수습하고 제도를 정비하는 '책임경영'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기업공개(IPO) 일정은 사실상 뒤로 밀렸다. 당초 업계는 2027년 상장을 점쳤으나, 빗썸은 디지털자산기본법 도입 등 제도권 변화에 발맞춰 속도 조절에 나선다.
정상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까지는 회계 정책 정비와 내부통제 강화에 집중하고, 기업가치를 높인 뒤 2028년 이후 성공적인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빗썸은 수익 구조 다변화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이재원 대표는 "매출의 97.69%가 수수료에서 나오는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검토 중"이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및 인수합병(M&A)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