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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도쿄 팝업 1.3만명 운집
이성봉 기자
2026-04-14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 연 팝업 스토어가 현지 Z세대를 중심으로 대흥행하고 있다.

14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도쿄 시부야에 문을 연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에 오픈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3000명이 몰렸다. 정식 오픈 전 사전 예약자만 2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70%가 일본 전역에서 신청한 Z세대인 것으로 나타나 K패션의 높은 대중성을 입증했다.

국내 브랜드 80여 개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 구매로 잇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이 적중했다. 오픈 첫날 현장을 방문한 뒤 무신사 글로벌 앱으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약 2배 급증하며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

철저한 데이터 활용과 현지화 콘텐츠도 흥행을 견인했다. 일본 지역 매출 데이터를 반영한 '트렌드 랭킹' 코너가 큰 호응을 얻었고, 현지 인플루언서 6인이 제안한 스타일링 존은 해당 착장 아이템의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또한, 현지 유명 디저트 브랜드 '아임 도넛'과 협업한 한정 메뉴 역시 연일 완판을 기록 중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기획과 온·오프라인의 유기적 결합이 시너지를 냈다"며 "앞으로도 K패션의 현지 영향력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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