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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부터 90세까지.. ‘모두의 창업’ 6만2944명 신청
이승아 기자
2026-05-20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6만명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정부 부처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기부는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접수 결과 총 6만2944명이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기술 트랙에는 5만1907명, 로컬 트랙에는 1만1037명이 신청했다.

접수 마감일 기준 공식 플랫폼 누적 접속자는 141만8600명을 넘어섰고, 회원가입 수는 13만5036명을 기록했다. 접수 기간 동안 분당 19.5명이 플랫폼에 접속하고, 1.9명이 가입한 셈이다.

청년층 참여도 두드러졌다. 전체 신청자 중 39세 이하 청년 도전자는 4만2798명으로 68%를 차지했다. 최연소 신청자는 9세, 최연장 신청자는 90세였으며 외국인 신청자도 540명 포함됐다.

지역 신청자는 3만3628명으로 전체의 53.4%를 차지했다. 이는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의 지역 신청자 비중 30.0%보다 23.4%포인트 높은 수치다. 트랙별 지역 신청 비중은 일반·기술 트랙 50%, 로컬 트랙 69.4%였다.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트랙에서 IT 분야가 1만47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라이프스타일 1만1360명, 교육 4077명 순이었다. 로컬 트랙에서는 생활 분야가 7069명으로 가장 많았고, F&B 분야가 2992명으로 뒤를 이었다.

AI 관련 창업 아이디어도 많았다. 일반·기술 트랙 도전신청서 가운데 AI 키워드가 포함된 아이디어는 1만5339건으로 전체의 29.6%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전국 멘토기관 검증을 거쳐 6월 중 5000명의 창업인재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인재에게는 AI 솔루션, GPU, 규제 스크리닝 등이 지원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모두의 창업에 모인 6만 2천 개의 도전이 국가창업시대의 열기를 직접 증명하고 있다”며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인공지능 솔루션, 규제 스크리닝 등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선정되지 못한 5만 7천명의 도전자에게도 재도전 멘토링을 제공해 재도전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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