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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랩스의 SK스토아 인수 여부 7월 결정
이승아 기자
2026-05-26
4050 패션 플랫폼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의 SK스토아 인수 여부가 오는 7월 결정될 전망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SK스토아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심사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SK스토아는 SK텔레콤이 지분 100%를 보유한 데이터홈쇼핑 사업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SK스토아 매각을 추진했고, 라포랩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라포랩스는 올해 1월 SK텔레콤이 보유한 SK스토아 지분 전량을 약 11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변경승인을 신청했다.

방미통위는 6월 중 외부 전문가 중심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공적 책임 수행 가능성, 공익성, 재정 능력, 시청자 권익 보호 계획 등을 검토한다. 이후 방미통위는 7월 중 최종 승인 여부를 의결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방송사업 경험이 없는 스타트업이 대기업 계열 T커머스 사업자를 인수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회의에서는 라포랩스의 재무 안정성과 고용 승계, 소비자 보호 방안 등을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수영 방미통위 위원은 “스타트업이 대기업 계열사를 인수하는 현상으로, 산업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태계 변화 측면에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새로운 사업자가 진출하는 상황에서 방송의 공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공공성, 재정 능력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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