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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분기 순이익 296억원.. 전년 대비 58% 증가
이승아 기자
2026-05-29
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296억원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187억원 대비 58.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 기반도 확대됐다. 1분기 말 기준 토스뱅크 고객 수는 1487만명으로 전년 동기 1247만명보다 19.3% 늘었다. 4월 말 기준으로는 150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월 말 1020만명, 5월 말 1100만명을 기록했다.

여신 잔액은 15조5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자체 신용평가모형 ‘TSS 3.0’과 9개 특화 심사모형을 기반으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신 포트폴리오도 다변화됐다. 전체 여신 중 보증부 대출 잔액 비중은 38.5%로 전년 동기 25.6%보다 12.9%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사업자 보증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이 성장한 영향이다. 토스뱅크는 올해 중 주택담보대출 등 신상품을 출시해 수익 다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수신 잔액은 29조455억원을 기록했다. 1월에는 개인사업자 전용 통장과 카드를 출시해 개인사업자 뱅킹 라인업을 확대했다. 비대면 아이통장의 0~19세 유스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21만6600명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 부문도 개선됐다. 1분기 비이자손실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2억원 적자 대비 적자폭을 54% 줄였다. 목돈굴리기 서비스 누적 판매 연계액은 3월 말 기준 27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약 4조원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최근 펀드판매중개업 본인가를 취득한 만큼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1분기 연체율은 1.07%로 전년 동기 대비 0.19%포인트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7%로 0.11%포인트 하락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6.62%로 전년 동기보다 0.72%포인트 상승했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320.81%를 기록했다.

포용금융도 이어갔다. 1분기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 비중은 34.75%로 집계됐다. 햇살론뱅크와 사잇돌대출 등 서민정책금융의 1분기 공급액은 4574억원, 누적 공급액은 2조5628억원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150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여신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과 비이자 수익성 개선을 주도적으로 이끈 결과”라며 “단단해진 재무적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포용금융을 전개하는 한편,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뱅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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