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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크래프톤 맞손.. 치지직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키운다
이승아 기자
2026-06-12
네이버가 크래프톤과 손잡고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e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한다.

네이버는 크래프톤과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지직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IP를 연계한다. 치지직 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중계, 리그 파트너십,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해 라이브 시청 경험과 이용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치지직의 스트리밍 기술과 커뮤니티형 시청 문화를 기반으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한다. 특히 치지직 스트리머들이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해 각자 팬덤에 맞는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협업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첫 협업은 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6 인 서울’부터 시작된다. 대회 개막 전인 오는 19일 치지직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독점 콘텐츠를 공개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 기간에는 대회 현장에 치지직 스트리밍 부스를 운영한다.

네이버는 배틀그라운드 주요 리그와 연계한 콘텐츠 노출, 이용자 참여형 프로모션,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e스포츠 팬들이 네이버 생태계 안에서 콘텐츠를 소비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는 “이번 업무협약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보유한 글로벌 IP 경쟁력과 치지직의 스트리밍·커뮤니티 역량을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e스포츠 시청 경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용 크래프톤 e스포츠 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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