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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기후테크 스타트업 공모 "1억4000만원 지원"
이성봉 기자
2026-06-16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공공기관과 협업할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찾는다.

중기부는 민간과 공공의 기술 수요를 혁신 스타트업과 매칭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인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 참가 기업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전환(AX), 로봇, 방산 등에 이어 기후테크 분야로 확대되어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는 삼성중공업, 현대건설 등 대기업 3개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 5개사가 참여해 총 82개의 현장 맞춤형 해결 과제를 출제했다.

주요 공모 과제로는 조선소 탄소 배출 실시간 모니터링, 드론·AI 기반 태양광 설비 자율 점검, 실시간 녹조 감시 기술 등이 있다. 스타트업은 자사 보유 역량에 맞춰 과제를 지정해 응모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수요 기업과 공동으로 기술 검증(PoC), 시제품 개발, 현장 도입 타당성 검토를 수행하며 개별 과제당 최대 1억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심사 과정에는 수요 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실제 사업 연계와 협업 가능성을 위주로 평가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미래 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기후테크 분야에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사업으로 대기업·공공기관의 현장 수요와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연결해 상생 성과를 내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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