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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후보자, '모두의 창업' 정보 유출 사과
이성봉 기자
2026-06-22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창업 플랫폼 정보 유출 사고에 고개를 숙였다.

22일 오전 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의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정부 지원 사업을 믿고 참여한 창업가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주무 부처 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번 개인정보 침해 사고는 지난 15일 중기부 주관 프로젝트의 1차 합격자 5천 명에 대한 이메일, 사업 기획안, 심사 결과 등이 외부로 노출되면서 발생했다. 파악된 바에 따르면 외부 위탁 업체의 시스템 해킹이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사태를 인지한 중기부 측은 지난 18일 즉각적으로 불법 접속 경로를 차단하는 등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한 상태다.

현재 중기부는 유관 기관 및 외부 보안 전문 업체와 협력하여 정확한 피해 규모와 유출 경위를 조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2차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정보 보호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향후 위탁사에 대한 보안 관리 감독 기준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한 후보자는 "철저한 진상 조사를 거쳐 드러난 과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하고, 그 과정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겠다"라며 "조만간 피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무너진 사업의 신뢰를 회복하고 청년들의 도전 의지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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