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 10만곳 돌파
이성봉 기자
2026-06-30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가맹점이 10만 곳을 넘어섰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통합 결제 기기 '네이버페이 커넥트'의 전국 보급처가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최근 3개월 동안에만 5만 2000곳이 새로 가입하며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기기는 신용카드와 간편결제는 물론,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안면 인식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가장 큰 강점은 네이버 플레이스와 연동돼 결제 직후 즉각적인 리뷰 작성이나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기기 도입 이후 음식점의 리뷰 수는 최대 230%까지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별로는 식당이 4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43%로 1위였으며, 지자체와 협력 중인 제주도 지역에서도 가파른 보급 속도를 나타냈다.
최근에는 안면 인식 기능인 '페이스사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달 초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가 해당 기능으로 직접 결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간 신규 얼굴 등록자 수가 193%나 급증했다. 사측은 하반기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점포로도 제휴를 넓혀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단순히 기기 보급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점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사업 발전을 돕는 핵심 오프라인 인프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