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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영권 매각 추진
이성봉 기자
2026-07-01
워크아웃에 들어간 중앙일보가 대주주 경영권 지분 매각에 나섰다.

지난 30일 중앙일보는 대주주 경영권 지분 매각 추진을 공식화했다.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워크아웃을 조기에 끝내기 위해 새로운 주인을 찾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대 주주는 지분 64.73%를 쥔 중앙홀딩스다. 이어 홍석현 회장이 15.63%, CJ올리브네트웍스가 9.24%를 각각 소유 중이다.

이를 통해 신규 대주주가 부채를 안고 자본을 확충하면, 이를 재원으로 차입금을 갚아 재무를 개선하겠다는 계산이다.

이번 위기는 지난 19일 22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CP) 조기 상환 요구를 막지 못하면서 본격화됐다.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다가오는 7월 10일 금융채권자 협의회를 열어 최종적인 워크아웃 개시 여부와 채권행사 유예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서울회생법원은 30일 중앙홀딩스와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4개 계열사의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반면 JTBC의 경우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승인해 법정관리 판단을 7월 30일까지 미뤘다.

중앙일보 측은 "신속한 회사 정상화와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며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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