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카카오페이 압수수색.. 4000만 고객 정보 중국에 넘겼나
이성봉 기자
2026-07-10
경찰이 고객 정보 유출 혐의로 카카오페이를 압수수색했다.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본사에서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금융감독원의 의뢰로 수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압수수색이다.
수사당국은 신용정보법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중심으로 사측의 내부 의사결정 자료와 관련 전자정보를 확보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약 7년 동안 가입자 4000만명의 금융 데이터 542억 건을 당사자 동의 없이 중국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에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정보는 애플 서비스 이용자의 결제 능력을 평가하는 점수화 모델 구축에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사측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달 1심에서 패소한 뒤 항소했다.
현재 관련 임직원과 법인이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사정당국은 확보한 증거물을 정밀 분석해 정보가 넘어간 구체적인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을 집중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 측은 법원의 행정소송 판결과 관계없이 형사 혐의 입증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피의자 소환 조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본사에서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금융감독원의 의뢰로 수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압수수색이다.
수사당국은 신용정보법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중심으로 사측의 내부 의사결정 자료와 관련 전자정보를 확보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약 7년 동안 가입자 4000만명의 금융 데이터 542억 건을 당사자 동의 없이 중국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에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정보는 애플 서비스 이용자의 결제 능력을 평가하는 점수화 모델 구축에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사측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달 1심에서 패소한 뒤 항소했다.
현재 관련 임직원과 법인이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사정당국은 확보한 증거물을 정밀 분석해 정보가 넘어간 구체적인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을 집중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 측은 법원의 행정소송 판결과 관계없이 형사 혐의 입증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피의자 소환 조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