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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페이'로 간편 결제 시장 참전
이성봉 기자
2026-07-14
쿠팡이 하반기 범용 간편결제 서비스를 전격 출시한다.

14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은 쿠팡페이를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로 확대한 로켓페이를 연내 내놓는다. 쿠팡은 그동안 자체 플랫폼 안에서만 제한적으로 쓰이던 결제 시스템을 운영해왔는데, 이를 외부 가맹점까지 넓히는 것이다.

은행 통장 계좌를 비롯해 신용·체크카드와 선불 충전금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결제 수단을 폭넓게 연동할 계획이다. 복수의 인증 방식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과 금융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외연 확장은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가 선점해 온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일평균 간편결제 금액은 1조 1053억 원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쿠팡은 최근 주간활성이용자수(MAU)가 2905만 명을 기록하고 선불충전금 규모가 약 1150억 원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이용자 지표 회복세를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향후 온라인 가맹점 적용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까지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페이는 쿠팡 안의 결제를 넘어 고객의 일상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생활 결제 수단으로 진화한 것"이라며 "어디에서 사용하더라도 큰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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