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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나이 정체성 섞이는 '멀티 에이지' 트렌드 부상 발표
이주형 기자
2026-07-29
카카오스타일의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연초 대비 최근 쇼핑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대별 통념을 깨고 나이 정체성을 다르게 설정하는 '멀티 에이지(Multi-age)' 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대는 피부·건강 관리와 레트로 감성 아이템에 지갑을 열었다. 7월 들어(1~20일) 1월 동기 대비 '뷰티 디바이스'의 20대 거래액은 732% 급증했다. 특히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사우나' 관련 용품과 전통 장신구 '옥반지' 20대 거래액도 각각 495%, 391% 크게 늘었다.

반면 30대 사이에서는 유·아동기 놀이 문화를 즐기는 '키덜트'형 소비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촉감 완구 '말랑이'와 장난감 '왁뿌'의 30대 거래액은 각각 1112%, 2940% 폭증했다. 젤리슈즈용 '신발 파츠'와 다이어리 꾸미기용 '스티커' 수요 역시 20대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나이와 관계없이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세대 경계가 섞이는 흐름이 쇼핑 빅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고객 개인별 취향을 발 빠르게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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