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디캠프, 배치 3기 디데이 성공 개최… AI 스타트업 5개사 평균 매출 3배 성장
이주형 기자
2026-07-31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지난 30일 디캠프 마포에서 ‘배치 3기 디데이(d.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1년간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마친 스타트업 5개사의 성장 성과를 공개했다.

5개사 모두 배치 기간 동안 유료 고객 기반의 수익 모델을 구축했으며, 평균 매출 3배 및 최대 20배의 매출 성장, 누적 거래액 4000억 원 돌파, 누적 투자 유치액 220억 원 달성 등 성장세를 증명했다.

대한민국 전통 도매시장의 AI OS(운영체제) 기업 ‘남도마켓(대표 양승우)’은 배치 기간 동안 월 매출을 3억원에서 60억원으로 약 20배 성장시켰다. 연간 거래액 1조원(연 환산 기준)을 달성했으며,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성까지 입증했다. 이 밖에도 남대문·동대문 도매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AI와 핀테크를 결합한 새로운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더플레이토(대표 임은성)’는 비즈니스 대화를 AI가 활용 가능한 실시간 컨텍스트로 전환하는 AX 미팅 인텔리전스 서비스 '티로(Tiro)'를 운영하며, 배치 기간 동안 연간 반복 매출(ARR)을 약 7배 성장시켰다. 한국과 미국, 일본을 포함한 300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하며 글로벌 B2B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렌트리(대표 서현동)’는 아날로그 렌탈 시장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버티컬 유통 인프라 기업으로 배치 기간 동안 월 매출 3배 성장과 누적 거래액 2000억 원을 달성했다. 수수료 체계 개편 이후에도 파트너 이탈 없이 사업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AI 기반 커머스 솔루션 기업 ‘펄스애드(대표 윤거성)’는 리테일 데이터의 사일로(silo) 현상을 해결하는 AI 기반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배치 기간 동안 연간 반복 매출(ARR) 기준 52만 달러에서 140만 달러로 성장시켰으며, 미국 매출 비중도 5.7%에서 52%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8개국 진출 및 순매출유지율(NRR) 140%를 달성하며 글로벌 SaaS 사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교육 AX 인프라 기업 ‘한국교육파트너스(각자대표 권기원·권재우)’는 학원 운영 효율화와 초개인화 학습을 구현한 AI 기반 학생부 관리 플랫폼 '학쫑프로'를 운영하며 전국 350여 개 학원을 유료 고객으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자회사 1인당 매출을 전년 대비 249% 성장시켰으며, 대형 입시 브랜드에서도 합격률 향상 성과를 입증했다

디캠프는 행사 이후에도 실질적인 사업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는 8월 21일까지 약 3주간 참여 기업과 투자사·파트너사 간의 1:1 집중 비즈니스 미팅인 ‘포커스 밋업(Focus Meet-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심 있는 기업 및 투자자와의 심층적인 협업 방안과 후속 투자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