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에도 이용자더 늘었다
이성봉 기자
2024-09-05
쿠팡이 유료 멤버십 가격을 60% 가까이 올렸지만 월간 결제추정금액과 사용자 수가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의 결제추정금액은 4조9054억원이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작년 같은 기간 기록한 결제금액(3조8481억원)과 비교하면 약 27%가량 올랐다.
월간 앱 사용자 수도 앱 출시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달 쿠팡 앱을 사용한 소비자는 3183만명이다. 작년 8월 사용자수는 2887만명으로 약 10%가량 늘었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부터 와우멤버십 가격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통업계는 대대적인 쿠팡 탈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쿠팡 고객들은 끝내 이탈하지 않았다.
쿠팡의 와우멤버십은 무제한 무료 로켓배송, 무료반품, 신선식품 무제한 무료배송, 쿠팡플레이 무료시청,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쿠팡은 멤버십 인상 계획을 발표할 당시 1만원을 훌쩍 넘는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OTT 서비스 가격을 언급하며 ‘가격 인상이 과도하지 않다’고 설명한 바 있다.
4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의 결제추정금액은 4조9054억원이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작년 같은 기간 기록한 결제금액(3조8481억원)과 비교하면 약 27%가량 올랐다.
월간 앱 사용자 수도 앱 출시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달 쿠팡 앱을 사용한 소비자는 3183만명이다. 작년 8월 사용자수는 2887만명으로 약 10%가량 늘었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부터 와우멤버십 가격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통업계는 대대적인 쿠팡 탈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쿠팡 고객들은 끝내 이탈하지 않았다.
쿠팡의 와우멤버십은 무제한 무료 로켓배송, 무료반품, 신선식품 무제한 무료배송, 쿠팡플레이 무료시청,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쿠팡은 멤버십 인상 계획을 발표할 당시 1만원을 훌쩍 넘는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OTT 서비스 가격을 언급하며 ‘가격 인상이 과도하지 않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