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배 늘린다
이성봉 기자
2024-10-13
유튜브는 오는 15일부터 유튜브에 올릴 수 있는 쇼츠 1편의 최장 길이를 3배 늘린다.

13일 구글코리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한국 블로그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유튜브에 올릴 수 있는 쇼츠의 최대 길이가 기존 60초에서 3분으로 바뀐다.

현재 틱톡의 숏폼 최대 길이는 3분이며, 인스타그램 '릴스'와 네이버 '클립' 최대 길이는 1분 30초다. 국내 네이버의 숏폼 플랫폼인 '클립' 콘텐츠도 최대 90초다.

유튜브가 쇼츠 분량을 늘리는 것은 다른 플랫폼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튜브로서는 쇼츠의 시간을 늘리게 되면 제작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가 다양해져 더 많은 시청자를 유인할 수 있고, 이와 함께 콘텐츠 크리에이터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토드 셔먼 유튜브 쇼츠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이번 조치에 대해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이라며 "더 길어진 쇼츠는 이야기를 더 많이 담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