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1조원 규모 비트코인 처분하나
이성봉 기자
2024-10-16
일론 머스크가 최고 경영자로 있는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 약 1조원어치를 새 지갑으로 모두 옮기면서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 등은 15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전 세계 상장 기업 중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마라 홀딩스, 라이엇 플랫폼스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 아캄인텔리전스는 테슬라가 7억6500만달러(약 1조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알려지지 않은 지갑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해당 지갑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이 없었다.
업계에서는 계좌이체는 보통 매각의 사전 단계로 본다. 만약 머스크가 비트코인은 매각한다면 대량의 물량이 시장에 나와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다만 해당 내용을 보도한 매체들은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각하더라도 단기간 내 이뤄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 등은 15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전 세계 상장 기업 중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마라 홀딩스, 라이엇 플랫폼스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 아캄인텔리전스는 테슬라가 7억6500만달러(약 1조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알려지지 않은 지갑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해당 지갑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이 없었다.
업계에서는 계좌이체는 보통 매각의 사전 단계로 본다. 만약 머스크가 비트코인은 매각한다면 대량의 물량이 시장에 나와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다만 해당 내용을 보도한 매체들은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각하더라도 단기간 내 이뤄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