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우리사주 청약 흥행 실패
이성봉 기자
2024-11-05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우리사주조합 청약 미달이 발생한 더본코리아가 우리사주조합 배정 물량의 35%만 채운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우리사주 청약 결과 청약률은 35.4%(경쟁률 0.35대 1)에 그쳤다. 더본코리아 우리사주 배정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60만 주였지만, 이 중 21만 2266주만 청약됐다.
올해 7월 말 기준 더본코리아 정규 직원 수는 713명이다. 단순 계산하면 직원 1인당 298주를 청약한 셈이다. 청약 미달 물량 38만 7734주는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에게 각각 23만 7734주, 15만 주로 배정됐다.
직원들이 기업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사주조합 배정 물량은 1년 동안 보호예수가 걸려 있기 때문에 상장 직후 매도가 불가능하다.
시장에서 더본코리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지만, 직원들의 우리사주 청약 참여가 부진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우리사주 청약 결과 청약률은 35.4%(경쟁률 0.35대 1)에 그쳤다. 더본코리아 우리사주 배정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60만 주였지만, 이 중 21만 2266주만 청약됐다.
올해 7월 말 기준 더본코리아 정규 직원 수는 713명이다. 단순 계산하면 직원 1인당 298주를 청약한 셈이다. 청약 미달 물량 38만 7734주는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에게 각각 23만 7734주, 15만 주로 배정됐다.
직원들이 기업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사주조합 배정 물량은 1년 동안 보호예수가 걸려 있기 때문에 상장 직후 매도가 불가능하다.
시장에서 더본코리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지만, 직원들의 우리사주 청약 참여가 부진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