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내 검색 점유율 9년새 20%p 하락
이성봉 기자
2024-11-18
국내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의 점유율이 최근 9년간 약 20%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발간한 'ICT 브리프 2024 39호'를 살펴보면 올해 1~10월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은 네이버가 57.32%로 1위다. 이어 구글이 33.9%, 다음이 3.86% 순이다.
9년 전인 2015년 1~10월과 비교하면 네이버의 점유율은 78.06%에서 20.74%포인트 감소했다. 다음은 11.74%로 2위였으나 점유율이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지며 2위 자리를 내줬다. 구글은 7.31%에서 33.9%로 급성장했다.
보고서는 2022년 챗GPT 등장 이후, AI와 검색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AI 검색엔진이 부상하며 단순 키워드 중심이었던 검색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보고서는 국내 AI 검색 엔진 시장에서 네이버·뤼튼·라이너·솔트룩스 등 기업이 자체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며 향후 AI 검색엔진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MS·구글 등 빅테크와 비교해 AI 서비스가 미약하다는 평을 받는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CUE:) PC 버전에 대한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18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발간한 'ICT 브리프 2024 39호'를 살펴보면 올해 1~10월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은 네이버가 57.32%로 1위다. 이어 구글이 33.9%, 다음이 3.86% 순이다.
9년 전인 2015년 1~10월과 비교하면 네이버의 점유율은 78.06%에서 20.74%포인트 감소했다. 다음은 11.74%로 2위였으나 점유율이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지며 2위 자리를 내줬다. 구글은 7.31%에서 33.9%로 급성장했다.
보고서는 2022년 챗GPT 등장 이후, AI와 검색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AI 검색엔진이 부상하며 단순 키워드 중심이었던 검색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보고서는 국내 AI 검색 엔진 시장에서 네이버·뤼튼·라이너·솔트룩스 등 기업이 자체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며 향후 AI 검색엔진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MS·구글 등 빅테크와 비교해 AI 서비스가 미약하다는 평을 받는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CUE:) PC 버전에 대한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